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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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입니다!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0/06/17 (19:27) 조회수 3301

 

금주는 정말 휴가 같은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는 주일에 부산과 김해의 경계에 위치한 세계로교회에 장로님들과 함께 탐방을 가게 되어 예배 찬양 인도를 이재환 목사님이 하시기로 했습니다. 그 바람에 월요일 저녁부터 수요일 저녁까지 아주 프리(?)하게 보낼 수있었구요. 매주 목요일 저녁에 갖던 성경공부 모임도 “대 ~ 한민국!”을 외쳐야 하므로 금주에는 휴강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목요일 저녁도 프리! 금주 목장 예배는 강영우박사님 집회로 대치되므로 토요일 저녁도 프리! 결국 금주는 저녁 시간이 모두 여유롭게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휴가 기간이라도 이렇게 모든 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었는데... 혼자만 휴가 아닌 휴가를 즐겨서 미안합니다. 매이면 놓이고 싶고 놓이면 매이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 때문인지 지난 5년 동안 제가 한국에 있으면서 예배 찬양을 쉬어 보기는 처음이라서 그런지 한편으로 오랜만에 갖는 편안함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좀 허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찬양은 쉬지만 이렇게 콘티 단상으로 매주 적어 오던 짧은 글은 올려 봅니다.


최근에 읽고 있는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신간  It's Your Time(믿음이 이긴다. 최고의 삶!)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자식은 부모를 닮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부모로 부터 육체적 DNA를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부모님의 DNA을 정확히 알고 계실뿐만 아니라 어떻게 그 DNA가 조합을 이루면 지금의 내 모습이 되는지 정확히 계획하고 시행하셔서 오늘의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형상으로 지으셨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하늘 아버지이십니다. 즉, 우리 안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DNA가 들었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영적 유전자 안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 힘, 재능, 능력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영적 DNA가 언제나 육체적, 부정적 DNA를 능가하고도 남는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당장은 어떤 환경이나 상황이 우리를 억누르고 있어서 우리의 모습이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 안에는 거인이 잠자고 있는지 모릅니다. 챔피언이 잠자고 있는지 모릅니다. 많은 사람을 살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잠자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믿음으로 그를 깨워야 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작은 신뢰와 격려로 깨워야 합니다. 우리 인생 최고의 날은 아직 이르지 않았습니다.


이런 믿음으로 한 주간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에 대한 격려와 기대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