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한밭게시판
열린예배찬양콘티(100704)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0/07/01 (06:51) 조회수 3401

 

금주(2010년 7월 4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주 사랑하는 자 다 찬송할 때에(F major)

주 안에 있는 나에게(G major)

여호와는 너에게(C major)


전능왕 오셔서(G major)

여호와 나의 목자(G major)


오늘은 2010년도 반환점을 돌고 있는 유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천안함 사건과 지방선거, 월드컵 등 정말 굵직 굵직한 사건과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하반기에는 우리나라와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 유쾌한 일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최근 몇 년 새 교회의 사회에 대한 영향력이 많이 약화된 듯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서슴없이 노골적으로 교회를 대적하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보이구요. 이런 상항에 처하게 된 이유는 여러 방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만, 하나님의 자녀들과 교회들이 하나님의 자녀다운 거룩함과 신실함과 희생과 사랑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교회 안에서는 거룩하고 사랑 가득한 모습을 보이지만 교회 문을 나서면 세상 사람들과 같은 방법으로 경쟁하고 움켜쥐고 손해 보지 않으려는 욕심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있는 것은 아닌지... 예수님의 심장으로 먼저 나누고 양보하고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며 살아감으로 월드컵이나 올림픽과 소위 대중 스타들이 주는 것 보다 더욱 진하고 깊은 감동과 영향을 세상에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우리들 인데...


우리들은 교회뿐만 아니라 가정, 비즈니스, 교육,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예술-스포츠, 정부조직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해야 할 책임과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와 성도가 영향력을 잃고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은 기도와 전도를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교회를 제외한 다른 영역에서의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와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인정하지도 기대하지도 않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모든 영역에서 당신의 자녀들을 통하여 그분의 뜻과 사랑과 능력이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이 증거 되고 그들도 하나님께로 나아오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려면 감동이 있어야 합니다. 최고의 동기 부여는 감동입니다. 사람은 감동하면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감동하면 주머니도 열리고 감동하면 마음도 열리고 감동하면 아깝다는 생각도 힘들다는 생각도 부끄럽거나 창피하다는 생각도 모두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섬김과 헌신과 사랑에서 출발하여 감동으로 전달될 때 역사를 일으키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찬양도 감동이기 원합니다. 먼저는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의 감동이요, 찬양을 준비하고 부르는 우리의 감동이요, 예배를 사모하고 온 성도에서부터 마지못해 따라온 낯선 발걸음의 무거운 심령까지 감동하는 찬양이기 원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통하여 감동의 파도가 물결치는 가정과 직장과 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