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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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00411)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0/04/08 (14:46) 조회수 3342

 

금주(2010년 4월 11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약할 때 강함 되시네(G major)

다 표현 못해도(G major)

여호와는 너에게(C major)


주 사랑하는 자 다 찬송할 때에(F major)

주 안에 있는 나에게(G major)


오랜만에 완연한 봄 날씨를 느끼게 되는군요. 곳곳에 개나리도 진달래도 눈에 띄기 시작하구요. 4월의 중순에 들어서야 비로소 봄이라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금주에는 출장이 참 많습니다. 월요일에는 해미, 화요일에는 수원, 어제 수요일에는 서울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주로 출장을 가면 차를 몰고 가게 됩니다. 그것은 출장지가 일반 대중교통으로 갈 수 없는 곳이 대부분이기도 하지만 차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가장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3일 동안 약 1000km 정도를 운전한 셈입니다. 다행히 최근 들어 배둘레헴(?)을 줄이고 꾸준히 운동을 한 덕에 감사하게도 예전과 같이 많이 피곤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약 7년 정도 개발한 제품의 시험이 있었구요, 화요일와 어제는 약 10년 정도 준비한 과제에 대한 평가 준비와 평가가 있었습니다. 시험은 성공적이었구요, 어제 발표한 과제의 선정 여부는 아직 알지 못 합니다. 오랜 시간 준비하고 최선을 다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러저런 일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 가운데는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고, 다른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 종교가 없는 사람, 종교가 무엇이지 티가 안나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 중에서 그가 갖고 있는 종교적 믿음이나 신념이 그가 하는 일에 자신감과 성실함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능력과 힘으로 작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크리스천이면서도 그가 하는 일에 하나님의 자녀다운 자신감과 당당함이 없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됩니다.


한밭제일교회와 이영환 목사님을 통하여 누리고 있는 복이 참 많지만, 그중에 제일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리는 특권과 은총에 대한 확신과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삶에 대한 당위성과 자신감에 대한 깨달음이 아닌가 합니다.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나 구분 없이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누릴 수 있는, 아니 마땅히 누려야할 것은 ‘함께 해 주심의 은총’과 ‘남달리 주신 재능’과 ‘풍성히 누리게 하시는 은혜’와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자신감’이 아닐까요.


오늘도 또 제게 남겨진 내일도 자녀답게 마땅히 누릴 것을 누리며 당당히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