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00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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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0/04/01 (08:21) | 조회수 3397 |
금주(2010년 4월 4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무덤 이기신 예수(F major)
승리하였네(G major)
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G major)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A major)
부활하신 구세주(A major)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A major)
고난 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고난 주간을 맞이하면 대개 아침 금식을 하거나 금요일 하루 금식을 하기도 하고 오락을 삼가고 어떤 경우에는 고기나 비싸고 맛난 음식을 먹는 것도 가급적 절제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주 오래 전 주일학교 선생님들과 어린이들과 함께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스스로 가장 좋아 하는 것을 절제하거나 안 좋은 습관이나 행동을 절제하는 결단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TV를 보지 않기로, 또 어떤 이는 한 주간 동안 커피를 마시지 않기로 했었구요, 어떤 어린이들은 동생을 때리지 않겠다, 욕을 하지 않겠다, 등등의 결단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고난주간에는 인터넷을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대개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를 사용해서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터넷을 검색하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상의 일처럼 되었습니다. 인터넷이 참 세상을 엄청나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참 편리하고 좋은 점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지 찾아 볼 수 있는 엄청난 정보의 보고입니다. 업무에 필요한 참 귀한 정보들을 인터넷으로 무료로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 어느 곳에 있는 사람들과도 편리하게 연락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 종일 업무 시간을 보면 인터넷을 유익하게 활용하는 시간보다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저런 일을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은 대개 인터넷 검색을 합니다. 뉴스도 보고 관심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 보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금방 시간이 가버립니다. 물론 그러는 가운데 유익한 정보와 필요한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대개는 흘러간 시간이 아까울 때가 더 많습니다. ㅠㅠ
그래서 금주에는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으면 인터넷에 접속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참 많지만 그래도 참고 있습니다. 오른손 검지 가락이 근질근질하지만 참고 있습니다. ㅎㅎ 그렇게 무심코 흘려버렸던 것 시간을 없애고 나니 그 동안 보려고 마음만 먹고 쌓아두었던 자료도 자세히 살펴보게 되고 왠지 업무 시간이 늘어난 느낌마저 듭니다. 앞으로도...
또한 지난주부터 4복음서를 묵상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마태, 마가복음을 금주에는 아침금식과 함께 누가, 요한복음을 읽고 있습니다.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우리 주님과 더욱 밀접한 교제와 함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예수님께서 당신의 생명을 맞바꾸어 주신 우리의 삶이 더욱 반듯한 삶이 되도록 우리 주님이 바라보시며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삶이 되도록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