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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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00425)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0/04/22 (09:55) 조회수 3277

 

금주(2010년 4월 25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C major)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C major)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C major)


내 평생 사는 동안(D major)

아 내 맘속에(D major)


지난 4월 7일에 있었던 과제 평가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되었음을 어제 통보 받았습니다. 오랜 기간 준비하고 어렵게 제안서를 쓰고 발표 평가를 받았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픕니다. 그런데 제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저 위하여 기도하는 것 밖에... 기도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사실이 우리를 무척이나 안타깝고 무력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이 있다는 것은,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이 세상 어떤 것보다도 가장 완벽하고 가장 강력한 문제의 해결책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때, 그 방법을 쓸 수 있는 상황이면 편안(?)하게 기도하거나 때론 기도하지 않아도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때, 하나님의 긍휼 외에는 방법이 없을 때, 우리는 더욱 간절하고 절실하게 기도해야 하는 데 오히려 기도하기보다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사람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그 방법을 허락하셔야 가능한 것이구요,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도 하나님이 손대시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큰 문제이던 작은 문제이던 하나님 아버지께 가져가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 것 입니다. 다만 우리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온전한 신뢰와 믿음으로 기도하느냐가 문제이겠지요. 사랑은 이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우리를 향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은 기도에 힘을 불어 넣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고 우리의 실수조차도 하나님의 선한 계획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그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어도 기도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하고, 우리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뜨겁고 간절하게 그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위로하시고 새롭게 하시고 고치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기도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를 들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