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00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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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0/04/29 (01:59) | 조회수 3552 |
금주(2010년 5월 2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마라나타(Bb major)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C major)
거룩 거룩 거룩(D major)
주를 앙모하는 자(D major)
오늘 날씨는 기상 관측 이래 4월 말의 날씨로는 최저 기온이라고 합니다. 비바람도 몰아쳐서 을씨년스럽기가 겨울을 코앞에 둔 늦가을 같기만 합니다. 변화무쌍한 날씨에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오전에 수원 출장을 갔다가 저녁에는 또 다른 회의가 있어서 서울까지 들러서 내려오다 보니 오전 11시쯤 회사를 떠나서 12시가 다 되어서야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2시를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몸은 좀 피곤해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일을 할 수 있는 환경과 능력을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한 무겁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귀한 사명 주셔서 남들 보다 먼저 주일을 준비하고 찬양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금주에는 새로운 찬양을 드리려고 합니다. 고형원 작사/작곡의 ‘마라나타’라는 곡 입니다. 마라나타는 고린도전서 16장 22절의 마지막 부분에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이전에 쓰던 개역 성경에는 ‘주께서 임하시느니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개역개정 번역이 훨씬 마음에 와 닿습니다.)의 아람어 음역으로, NIV 영어 성경에는 고린도전서 16장 22절의 마지막에 'Come, O Lord!'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Message 버전의 성경을 보면 ‘Make room for the Master!’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를 조금 더 풀어서 ‘주를 위한 길을 (또는 장소를) 만들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사모한다고 말합니다. 주 오심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땅 끝까지 복음이 증거되어야,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증거되어야 다시 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말 주님의 재림을 사모한다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을 들고 땅 끝으로 가야 합니다. 그러면 어느 날인가 우리는 그 땅 끝에서 우리 주님을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마라나타’라고 고백하는 것은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라고 고백하는 것과 함께 ‘우리가 복음을 전함으로 우리 주님을 위한 길을 만들고, 우리 주님을 만날 장소를 준비하겠습니다.’라는 결단이 담겨져 있는 것이지요.
이런 의미와 내용이 담긴 찬양입니다. 미리 충분히 준비하고 묵상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찬양이 모든 성도들의 마음과 심령의 문을 활짝 열고 아름답고 은혜롭게 깊은 감동과 결단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