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00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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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0/05/06 (06:49) | 조회수 3467 |
금주(2010년 5월 9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의(A major)
마라나타(Bb major)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C major)
내 주의 나라와(G major)
세상 모든 민족이(G major)
사도행전 1장 8절에 보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 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땅 끝’은 일반적으로 예루살렘에서 시작한 복음이 유대와 사마리아를 거쳐 지구를 한 바퀴 돌고 나면 다시 복음의 출발지인 예루살렘으로 되돌아오게 되므로 예루살렘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21세기 선교의 중요한 키워드 중의 하나는 "Back to Jerusalem"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의 말씀이 2000년 전의 예수님의 제자들뿐만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주신 말씀이라면 우리에게 주어진 ‘땅 끝’은 어디인가? 예수를 믿는 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모두 예루살렘으로 가 복음을 전할 수 없다면 그들에게 주어진 ‘땅 끝’은 과연 어디일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누군가를 통하여 복음이 전달되도록 하셨거니와 또한 우리를 통하여 누구에겐가 복음이 전달되도록 계획하셨고 그렇게 복음이 전달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어떤 사람은 우리가 아니면, 내가 아니면 결코 복음을 들을 수 없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아니면 복음을 들을 수 없는 그 사람이 어쩌면 내게는 ‘땅 끝’이 아닐까요. 나를 통하여 복음을 들어야만 하는 한 사람, 그 사람이 우리가 가야 할 ‘땅 끝’이 아닐는지요. 그 사람을 찾고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 우리는 우리가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적인 필요와 상태를 알 수 있도록 주의 도우심을 구해야 할 것 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하나님의 복음의 메신저로 복음의 통로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 앞에서’ ‘땅 끝’을 지향하고 살아가고 있음을 기억하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즉, 삶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일에 교회 안에서만 예배하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주일에 회개할 일을 만드는 기간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늘 주일에 교회에서 예배하듯이 생활해야 할 것 입니다. 예배하는 방법만 바뀔 뿐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은사를 따라 사람을 섬기고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모든 일들로도 하나님을 높이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입증하는 예배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땅 끝’까지...
오늘도 예배에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삶을 통하여 깊이 우러난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