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091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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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09/12/24 (20:25) | 조회수 3909 |
금주(2009년 12월 27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내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E major)
나의 안에 거하라(A major)
하나님은 우리의(A major)
저 높은 곳을 향하여(Ab major)
내 영혼이 은총 입어(Ab major)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그리고 2009년의 마지막 주일을 3일 앞에 남겨 두고 있습니다. 성탄절의 설레임과 연말연시를 맞이하며 차분히 뒤를 돌아보고 앞을 준비하기보다 연말까지 처리해야할 남은 일들과 연초부터 바쁘게 움직여야 할 일들로 마음이 분주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이제 성탄전야 예배까지 약 1시간 정도 남아있으니 이제 마음과 시간을 정돈하고자 합니다.
지난 일 년을 돌이켜보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어김없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아니 좀 더 마음과 정성을 그리고 열정을 쏟았어야 했는데... 주님을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여 더 큰 은혜와 사랑을 받았어야 했는데... 내 재주, 내 힘, 내 능력이 아니라 주의 은혜와 사랑과 공급해주시는 힘으로 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했어야 했는데...
그렇지만 감사하기도 합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찬양의 자리를 잘 지켜주신 찬양팀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늘 기도로 중보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누구보다도 우리를 너무 잘 아시지만 우리의 약함으로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약함을 들어 주님의 강함을 나타내 주시는 우리의 좋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쓰시는 그 날까지 우리 주님의 즐겨 쓰시는 도구로, 우리 주님의 손에 아주 익숙한 도구로, 우리의 주님의 솜씨와 능력을 잘 나타내는 도구로 함께 쓰임받기 원합니다. 남은 한 해의 날들도 주님의 은혜와 그분을 향한 감사와 사랑으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조금있다 뵙죠...
ps)
제가 이제사 콘티를 올린다고 집사람에게 한 소리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랬죠...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봐 줄꺼야...’
콘티가 늦어져 미안합니다.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봐줄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