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2009년 8월 2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C major)

불을 내려 주소서(C major)

성령이 오셨네(C major)

내 주의 나라와(G major)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G major)

찬양콘티가 늦었습니다. 지난 화요일부터 오늘 목요일 오전까지 충주호리조트에서 장년부 여름수련회를 마치고 저녁때가 다 되어서 귀가하는 바람에 콘티를 올리는 시간이 늦어 졌습니다. 그래도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묵상하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금주의 콘티 첫 곡을 ‘아버지의 당신의 마음이’라는 곡을 선정했습니다. 늘 생각하기를 이 곡은 하나님 아버지의 선교에 대한 마음과 뜻을 담은 곡이라 생각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품고 다가가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 찬양을 묵상하면서 좀 다른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 아버지 하나님의 눈물이 있는 곳은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는 부끄럽고 안타까운 내 삶의 현장이요, 아버지 하나님께서 바라보고 계시는 영혼은 어쩌면 다른 사람이기 전에 삶에 지치고 연약해진 내 영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역보다 우리 자신에게 더 관심이 있으십니다. 사랑 가득담긴 시선으로 우리 삶의 모습을 바라보고 계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은 과연 어떠하실까요? 우리에게 전하고 싶어 하시는 그 분의 뜻은 과연 무엇일까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깊이 묵상하시며 찬양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양을 통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사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