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090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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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09/07/16 (09:40) | 조회수 3591 |
금주(2009년 7월 19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내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D major)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D major)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Ab major)
예수 더 알기 원하네(Ab major)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처한 상황과 우리의 소원을 잘 아신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이나 상황은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또 우리가 기도하며 기대하는 그 소원은 영 우리 손에 미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믿고 있던 그 사실 -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을 잘 알고 계신다. 말하지 않은 내 마음의 생각과 소원까지도 낱낱이 알고 계신다. - 은 참이 아닐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의 이름, 생각, 형편과 처지, 마음의 소원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갖고 있는 그 소원이 무엇이라도 이루어 주시고, 우리가 처한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그 상황을 변화시켜서 우리를 존귀하게 만들어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다만, 우리의 소원 이전에, 우리가 기대하는 형편과 상황 이전에 우리에게 먼저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소원과 기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님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기대나 생각보다 더 큰 것을 더 온전한 것을 주시기 위해 우리의 성장과 성숙을 기다리시며 기다리고 계시는지도 모릅니다. 이해를 구하거나 설명이 어려운 어린아이 때는 대개 아이가 울면서 조르거나 때를 쓰면 들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조금 커서 말귀를 알아들을 만하면 아무리 때를 쓴다고 해도 아무리 간절히 원한다고 해도 아이가 해달라고 하는 모든 것을 들어 주는 부모는 아마 없을 것 입니다. 또한 아이가 성장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의 소원도 바뀌게 됩니다. 그런데 아이가 성장하면서 품게 되는 그의 소원이 부모님의 기대와 조화를 이루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 질 것입니다.
마음의 소원을 아뢰기 이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그분의 기대와 소원을 먼저 헤아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도록 결단하는 것이 어떨까요? 현실 문제로 불평하기보다 내 삶에서 하나님의 기대가 무엇일지 먼저 생각하고 그 기대를 이루어 드리는 삶을 결단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자세, 성숙한 자녀의 삶의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도 아버지 하나님의 기대를 향하여 나아가는 삶이기 원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그분의 은혜와 사랑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