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090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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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09/04/09 (07:20) | 조회수 3865 |
금주(2009년 4월 12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예수 부활했으니(C major)
주님께 영광(D major)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A major)
즐겁도다 이 날(G major)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A major)
고간 주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여느 해와 달리 금년에는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미디어 금식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집에서 TV를 보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회사에서 즐겨 보던 인터넷 신문, 특히 스포츠 관련 기사도 보지 않고 있습니다. 눈과 손이 근질근질 하지만 잘 참고 있습니다. 사실 평소에 TV를 보거나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업무의 특성상 거의 매일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인터넷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으려고 Web Search를 하려고 하면 일단 Portal Site에 접속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눈에 띄는 중요한 뉴스나 궁금한 소식 등을 간간히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그렇게 많은 시간을 빼앗아 가는 지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미디어 금식을 하면서 보니 평소 보다 일에 대한 집중도와 성과는 더 좋아졌는데, 시간은 오히려 남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을 보면, 평소에 꽤 많은 시간을 그렇게 소비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정말 필요한 것만, 시간을 정해 놓고 미디어를 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적절히 관리하고 잘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또 있을 수 있습니다. 시간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도 물질도 재능도 낭비하거나 잘못 사용함으로 그것들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드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정말 그것들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없어서 낭패를 당하거나 가슴 아픈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남은 고난주간 동안 주님의 고난과 부활의 의미를 깊이 묵상 하시면서 이번 기회에 우리에게 주어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귀한 것들을 돌아보고 그것들을 주신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맞추어 잘 사용하고 있는 지 다시금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찬양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과 마음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