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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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세인트루이스입니다^^
작성자 박덕길 작성일 09/02/12 (03:17) 조회수 4850

15시간의 비행시간과 공항에서 기다린 4시간을 합치면 거의 20시간을 비행기에서 보낸 것 같습니다...

 

지루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약간은 겁도 나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동행하시기에 거뜬히(?)

 

치뤄냈습니다... 공항에서 비행기 내에서 부딪히는 영어의 한계에... 정말이지 난감했습니다.

 

어제 집 계약을 하고 이사를 했습니다.

 

박민수 목사님 댁에서 거의 5일을 머물면서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사를 했지만, 주안이 학교문제와 보건소, 인터넷...-참고로 인터넷은 아파트 사무실

 

에서 하고 있습니다.

 

가지고 간 인터넷 전화가 안되서 안부를 전해야 할 분들에게 전화도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신청을 해야 하는데... 짧은 영어로 안되서 다른 목사님의 도움을 받고자 기다리고

 

있습니다...

 

잘들 계시진요... 많이 보고싶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더 그리운 것 같습니다.

 

한밭제일교회의 뜨거운 영성이 그립습니다. 담임 목사님의 목소리도 그립구요... 동역했던 사역

 

자들과장로님들.. 권사님들, 안수집사님들... 모든 성도들...그리고 파워키즈, 영아부, 유치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언제나 천진난만한 사랑누리부...

 

...나의 영육의 안식처였던 중보기도실^^ 동산의 싱그러운 공기 또한 그립습니다.

 

여긴 인터넷이 느려서 동영상 보는 것은 감히 상상도 못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믿음안에서 하나님의 나라 위해 아름답게 쓰임받길 기도합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이 계시면 성덕제 집사님께 저의 주소를 알려주세요..전화가 언제 계통이

 

될런지 몰라서요...

 

12611 Sauterne Drive #A St. Louis. Mo 63146, USA.  만나와 생수의 강 보내주세요....

 

목사님 설교 듣고 싶어요... 성도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