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090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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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09/02/19 (07:34) | 조회수 3818 |
금주(2009년 2월 22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찬양하라 내 영혼아(Ab major)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Ab major)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Ab major)
큰 영화로신 주(A major)
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A major)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알 수 없는 두려움과 염려에 싸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닥쳐올 문제의 실상을 모르기 때문일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오늘 처한 상황과 내일의 결말을 모르기에 문제가 커 보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문제의 실체와 실상을 모르니 괜히 말도 안 되는 삼류 소설(?)을 쓰면서 염려하고 걱정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막상 실상을 파악하고 보면 정말 아무 일도 아닌 것을 괜히 지레 겁을 먹고 있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에서 가끔씩 저희가 납품한 제품과 관련하여 큰(?) 문제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별의 별 생각이 다 듭니다. ‘혹시 크게 크레임을 당하는 것은 아닌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우리 제품에 결정적인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닌가’, ‘우리의 역량이 그 정도 밖에 되지 않나’, 등등... 그렇지만 일단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 문제를 보고하는 직원에게 말을 합니다. 정말 그 문제의 원인이 정확히 우리 제품으로 인한 것인지 밝혀지기 전까지는 미리 기 죽지 말고 정확히 원인부터 파악해 보라고 합니다. 결국 나중에 보면 다른 원인에 의해서 마치 우리 제품의 문제인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큰 문제라고 했던 것은 싱겁게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해결되기고 하구요.(물론 때때로 문제가 정말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때는 그 나름의 해결책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모든 사람이 살 소망이 끊어졌다고 절망하고 있는 폭풍우 속에서도 소망을 얘기하며, 처한 현실과 너무나 다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리실 것이라고 선포했던 바울을 기억합니다. 내가 현재 처한 상황과 가는 길을 지금은 다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 그분은 나의 가는 그 길을 아실뿐만 아니라, 현재 이 길을 걷게 하신 이유가 나를 정금같이 만드시려고 단련하고 계시다고 고백한 욥을 기억합니다.
우리도 이 처럼 현재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신실하심을 의지하고 하루하루 우리의 삶의 모든 문제를 대처하기 원합니다.
예수따르미답게 감사와 평안으로 기쁨과 소망으로 남다르게 상황과 문제를 대처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오늘도 만들어 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