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2009년 2월 1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내가 주인 삼은(G major)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G major)

문들아 머리 들어라(G major)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D major)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D major)

어느새 2월 첫 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매일 이어지는 100일 특별새벽기도회가 오늘로 25일째를 지나고 있습니다. 40일 특새를 할 때면 25일이면 ‘야, 꽤나 많이 지나 왔구나, 벌써 반을 훨씬 지났네!’하고 날짜 가는 것을 신경 쓸 만도 한데, 100일을 목표로 가니 25일은 별 다른 관심이나 반응도, 아니 날짜가 지나는 것을 별로 신경 쓰지 않게 됩니다. 크고 높은 목표를 갖고 있으면 그 보다 작은 성과나 실적에 연연해하지 않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겠지요. 여하튼 마지막까지 잘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지난주에는 신명기과 여호수아서를 읽으며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광야 길에서, 가나안 입성의 여정에서 앞서서 ‘먼저’ 행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신명기 1장 30절: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신명기 1장 33절: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신명기 31장 3절: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가사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그리고 드디어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요단을 건너 여리고를 향할 때

        그곳에 와 계시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을 만납니다.할렐루야!(여호수아5장13~15절)

우리의 삶의 여정에서도 늘 우리보다 앞서서 ‘먼저’ 행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누군가 설득이 필요한 사람을 만나러 갈 때면 ‘먼저’ 가셔서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고, 일을 하러 갈 때는 일터에 ‘먼저’ 가셔서 일에 필요한 여건도 그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필요한 지혜와 능력도 공급해 주시고, 은혜의 자리에 나아 갈 때에도 ‘먼저’ 가셔서 주실 은혜로 그 자리와 공간을 채우시고 그 은혜를 함께 누리고 나눌 사랑하는 지체들의 마음 속에는 사모함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2009년 한 해 동안, 아니 나의 평생에 늘 앞서서 ‘먼저’ 행하시며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기 소망합니다. 그리고 순간마다 일마다 그 하나님께 나의 소원과 기대를 올려 드리며 살아가렵니다.

주님, 오늘도 ‘먼저’ 행하시옵소서! 앞서서 행하시옵소서!

우리는 그 ‘먼저’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찬양을 통하여 모든 성도들의 심령에 채워 주시려고 준비하시는 은혜를 담는 그릇이요, 도구입니다. 한 주간 그 은혜를 가득 가득 채워 오시구요, 그 특권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