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3. 11. 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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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묵 | 작성일 23/11/02 (10:14) | 조회수 490 |
2023. 11. 05.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난 예수가 좋다오 A
> 2. 살아계신 주 A
3. 빛의 사자들이여 E-F
> 4. 사람을 살리는 노래 F
제가 좋아하는 찬양하는팀에서 새로운 앨범을 내었는데 메인 타이틀 곡이 ‘빛의 사자들이여’라는 다들 아시는 찬송가였습니다. 기존 찬송가 느낌에 웅장함을 더한 버전으로 편곡을 하였는데 곡의 느낌이 너무 좋아 계속 듣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이 찬송의 가사를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사자(使者)의 사전적 의미는 ‘완성된 타인의 의사표시를 전하는 사람’입니다. 빛의 사자라함은 사전적 의미를 투영해보았을 때 하나님의 빛,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전달입니다.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전하라고 명한 사람의 의사를 훼손하거나 변형하면 안됩니다. 빛의 사자들로 부름받은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할 수는 있어도 하나님의 의사는 우리의 뜻대로 해석하면 안됩니다.
저희 찬양팀 이름을 고민하며 기도하다가 ‘Rebuild’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고, 이 단어의 뜻 중에 ‘(허물어진 삶·희망 등을) 새로 세우다’라는 뜻이 하나님의 응답이라는 감동이 있어 이름을 ‘리빌드 워십’이라고 지었습니다. 보통 우리교회 1부예배는 사역자, 항존직, 교사 등 예배 이후 사역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먼저는 우리의 찬양과 예배를 통해 조금이라도 무너져있던 마음들이 있다면 다시 세위지고, 다시 세워진 은혜를 통해 다른 이들의 마음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사자들로 세워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고, 여전히 이러한 능력있는 찬양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빛의 사자들로 부름 받으신 모든 예배자분들을 축복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의사를 분명히 알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그 의사를 우리의 마음을 다하여 전하는 사자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가는 곳마다 어둠이 물러나고 하나님의 영광만이 가득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