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08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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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08/11/19 (22:01) | 조회수 4014 |
금주(2008년 11월 23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내가 지금 사는 것(D major)
날 구원하신 주 감사(G major)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E minor)
이번 주는 추수감사절로 지킵니다. 돌이켜보면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오늘을 누리고 있습니다. 또한 내일로 가면서 우리는 어떤 상황이나 문제 앞에서도 넉넉함과 평안함, 그리고 마침내 존귀케 하시는 그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될 것 입니다.
애굽의 고센 땅에서 애굽 사람들의 종으로 살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은 ‘내 백성’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처한 상황은 누가 보더라고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인정하기 어려운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애굽 사람들에게 누가 하나님의 백성인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하는 고센 땅을 특별 간섭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그때 수많은 잡족들이 이스라엘백성들을 따라 나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마 그들도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애굽 백성들과 바로 왕이나 그들이 섬기는 신들과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눈으로 보았기 때문일 것 입니다. 이스라엘백성과 함께 하면 덩달아 그들도 여호와 하나님의 복을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을 것 입니다. 결국 그들이 나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올무가 되기는 했지만...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구별하셔서 남다르게 간섭하시고 인도하시고 복 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똑같이 이 땅을 살아가지만, 아니 어쩌면 남들이 지금 보기에는, 애굽 사람의 종으로 살았던 이스라엘백성들처럼, 그렇게 위에 있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 못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마침내 누가 하나님의 백성인지 누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관심과 보호와 복을 받은 사람인지 모든 사람들 앞에 분명하고 확실하게 나타내 보이실 것 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삶의 현장이 당장은 혹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백성의 자존감을 놓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 아버지께서 언젠가 우리를 많은 사람들 앞에 들어내실 때, 하나님께서도 자랑스러우시고 우리도 부끄럽지 않도록 준비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복된 그 여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발견하고 함께 따라 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