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080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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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08/09/25 (22:12) | 조회수 4363 |
금주(2008년 9월 28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내가 주인 삼은(G major)
두 손 들고 찬양합니다(G major)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G major)
주의 사랑 비췰 때(Eb major)
콘티가 늦어져 죄송합니다. 지난 주 화요일 미국으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화요일 저녁에 돌아 왔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무사히 계획했던 모든 일을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지난 주 찬양을 인도해 주신 이재환목사님, 감사합니다!!!) 어제는 회사의 밀린 일을 처리하느라 경황이 없었습니다. 콘티를 준비하고 뜸(?)들일 시간이 없어서 부득불 하루를 늦추어 오늘 올립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효과적으로 더 많이 묵상하시고 기도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출장에는 미국에 이민 가 계신 작은 아버지와 어머니, 사촌 동생 가족, 그리고 막내 고모 내외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작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3년 만에, 막내 고모 내외는 4년 만에 뵈었구요, 사촌 동생과는 무려 25년만 이었습니다. 사촌 동생의 가족들, 정말 예쁜 조카들과 믿음직스럽고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제수씨도 처음 만났습니다. 그리고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고등학생 때 만났던 사촌 동생은 이제는 어엿한 중년의 가장으로 바뀌어 있었고, 무엇보다 기쁘고 반가웠던 것은 믿음의 가장으로, 인정받는 신앙의 리더로 세워져 있음이었습니다. 그 동생을 공항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저를 픽업하러 조카들과 함께 나왔었거든요. 주위에서 25년이나 지났는데 어떻게 서로를 알아볼까 많이 걱정을 하셨었습니다. 그런데 한 눈에 서로를 알아보았습니다. 머릿속으로 상상 했던 모습은 아니었지만 한 눈에 동생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 그런 것이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존재하는 닮음의 미학이 아닌가 합니다. 무엇인지 모르지만 어딘가 닮은 구석이 있어서 자연스레 끌리는 그 무엇...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 분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고 예수님의 제자라고 예수님을 따르고 닮고자 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에게도 그런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존재하는 닮음의 미학이 성립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왠지 그런 것 같았어...
어쩐지 다른 느낌이더니만...
그러면 그렇지...
우리를 향한 세상의 평가와 인정이 이래야 하지 않을까요...
생활 속에 살아 있는 찬양으로 하루 하루를 그렇게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