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080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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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08/08/21 (00:17) | 조회수 4345 |
금주(2008년 8월 24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A major)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A major)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A major)
아 하나님의 은혜로(D major)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D major)
이제 북경 올림픽이 종반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올림픽을 통해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새롭게 탄생되기도 하고, 또 많은 스타들이 퇴장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특별히 정말 금메달이 확실하다고 누구나 인정하고 기대했던 사람들이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물러나는 모습은 그 본인에게나 그를 응원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아픔과 실망을 안겨 줍니다. 반대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선전에 선전을 거듭해 메달을 따게 되면 그 기쁨과 흥분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가장 행복하고 흐뭇하게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로 받았던 엄청난 부담과 스트레스를 잘 견뎌내고 그 기대에 걸맞는 활약과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다음에도 왠지 잘 할 것 같은 기대와 신뢰를 갖게 합니다.
‘기대’
많은 사람에게 기대를 받는다는 것은 때론 우리를 많이 부담스럽게 만듭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정말 행복한 일이요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케 하는 묘약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기대가 있기에 삶의 현장의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아버지와 남편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자녀들의 기대가 있기에 작아 보이는, 돋보이지 않는 일에도 보람과 사랑으로 그 자리를 지키는 어머니와 아내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의 기대가 있기에 어떤 유혹 속에서도 마침내 승리하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끝까지 실망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으시고 어떤 경우에도 결코 거두지 않으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기대가 언제나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툭툭 자리를 털고 곧추 일어서서 우리의 지나온 길도 되돌아보고, 우리의 가던 방향도 점검하고, 다시금 한걸음 한걸음을 내 딛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해 준비해둔 승리의 면류관을 쓰기까지... 그리고 그 가는 길에 우리를 위해 예비해 두신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의 풍성하고 세밀하고 사랑 가득한 손길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마음껏 품어도 좋을 것 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기대...
금주에도 그 기대들을 품고 찬양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