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080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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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08/08/28 (00:09) | 조회수 4418 |
금주(2008년 8월 31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A major)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A major)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A major)
거룩 거룩 거룩(D major)
참 즐거운 노래를(D major)
우리를 잠시 나마 행복하게 했던 올림픽이 지난 토요일 저녁 한국야구대표팀의 정말 드라마틱한 명승부로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고 끝이 났습니다.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던가요... 제가 평소 야구를 무척 좋아하여 야구라면 좀 할 말(?)이 있는 사람입니다만, 그 경기는 정말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극적인 승리였습니다. 9회 말 누구도 예기치 못했던 위기의 상황과 극적인 반전... 누가 드라마를 쓴다고 해도 그렇게 쓰지 못 할 것 입니다. 그런데 결과를 놓고 보면 그 푸에르토리코 심판은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대표팀을 도와준 셈이 되었습니다. 약간 늦어진 투수 교체 타이밍을 해결해 주고, 흐트러질 뻔한 선수들의 경기와 승리에 대한 집중력을 최고조로 높여 주었으니까요...(목장 예배를 끝내고 목장 식구들과 정말 그 신나고 짜릿한 순간을 같이 즐겼습니다 .ㅎㅎ)
그런데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연출하시는 정말 기막힌 드라마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두가 생각하기에 이제는 끝났다, 이제는 도저히 어찌 해 볼 수 없다고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은 기막힌 반전을 만들어 마침내 하나님의 자녀들이 승리하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렇게 홍해를 건너게 하셨고, 다니엘의 세 친구들을 그렇게 풀무불에서 건져 내셨고, 다니엘을 그렇게 사자굴에서 건져 주셨고, 모르드개와 유대 민족을 그렇게 살려 주셨고,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무덤을 여시고 사망 권세를 깨고 승리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우리의 삶의 현장에도 지금은 끝난 것 같고, 정말 억울하고 원통하지만 어찌 해볼 도리가 없는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반전을 만들어 내 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아니 그런 반전의 시나리오로 우리의 삶을 연출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현재 눈에 보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막힌 반전이 준비되고 있답니다.
이제 2008년 8월의 마지막 주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긴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경기를 우리가 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의 승리로 끝나는 경기를 우리는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마치 승패의 결과를 아는 경기의 녹화 방송을 보면서 그 경기 중에서 승리와 연결되어진 순간순간을 즐기듯이, 우리의 매 순간들이 승리와 연결되어 지도록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께서 기대하시는 대로 반응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승리는 내 것일세! 승리는 내 것일세!
구세주의 보혈로써 승리는 내 것일세!
내 것일세 승리만은, 구세주의 보혈로써 항상 이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