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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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090419)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09/04/15 (22:49) 조회수 4005

 

금주(2009년 4월 19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무덤 이기신 예수(G major)

승리하였네(G major)

성도여 다 함께(A major)


전능왕 오셔서(G major)

주 예수 이름 높이어(G major)


드디어 오늘 새벽 지난 1월 5일부터 시작한 신구약 통독 100일 특별 새벽기도회의 대장정이 끝났습니다. 새로운 영적 추억을 만들게 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새벽 찬양을 담당한 우리 열린예배 찬양팀과 수요, 금요 찬양팀에게도 감사와 함께 멋진 수고와 헌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지난 100일 동안 출장이나 급한 일을 막아 주셔서 무사히 100일의 새벽을 깨우게 하사, 새벽기도를 체질화하게 하시고 말씀과 함께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100일 기도 기간 동안 잊고 있었던 기도 제목에 응답해 주셔서 기도의 맛과 은혜를 더욱 깊이 느끼게 하시고, 새로운 기대와 소망을 품고 모든 기도의 제목들을 하나님 아버지께 아뢰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또 어떻게 응답해 주실까?’를 기대하면서 설렘과 감사가 솟아나게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때로 우리는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들을 보면서 침묵하시는 듯한, 내게서 떨어져 계신 듯한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그럴 때면 영적으로 위축되어 기도도 예배도 헌신도 나의 삶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낙담하고 주저앉을 것만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하나님의 침묵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유 없이 우리가 어려움 가운데 처해서 힘들어 하거나 고통당하는 것을 방관하시거나 외면하시는 분이 절대로 아니십니다. 어쩌면 그런 상황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단련시키시고 성장시키셔서 더 큰 축복과 은혜의 통로 만들어 가시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약함을 깨닫게 하사 우리에게 진정한 겸손을 심으시고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하시며 우리가 하나님의 더 크고 풍성한 복을 감당할 수 있도록 그릇을 비우고 키우시는 광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훈련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빠르게 통과하려면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더욱 하나님께 다가가야만 합니다. 우리의 소망과 기대도 아픔과 힘겨움과 서운한 마음마저도 그분께로 가져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신실하시고 선하신 인도하심과 섭리하심에 전적인 신뢰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그분과 연결된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기도는 우리를 그분과 연결시켜 주는 Hot line(긴급 직통 전화)입니다. 언제나 그 전화를 들면 그분은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십니다. 그 전화로 전달한 모든 상황은 반드시 기억해 두셨다가 분명히 응답해 주십니다. 100일의 특별 새벽기도회는 끝났지만 우리가 주님과 함께 누릴 더욱 풍성한 삶은 이제 출발입니다. 늘 그분과 교통하며 그분을 높임으로 평안과 형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삶의 현장에서 찬양으로 완전한 하늘나라를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