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파워키즈 발표회 후에
지갑에 달랑 3000원이 남아있어서 CD를 구입하지 못했지요.
그냥 내려가는데 뒤통수가 따끈따근~
에궁... 안되겠다 싶어 롯데마트로 달려가
현금인출기에서 거금의 수수료를 들여 인출했답니다.
그리고 다시 2층 로비로 달려가 CD를 구입했지요.
파워키즈 1집 브랙쓰르우....

월요일 아침부터 집안에는 온통 파워키즈의 찬양으로 가득했지요.
작은 아들 종민이는 종일 입에 달고 사네요.
아침 등교길에도 엘리베이터가 14층까지 올라오려면 한참이 걸리니,
현관문 빼꼼 열어놓고 찬양을 따라하더니만...
저녁에는 공테잎 하나 달라고 하네요.
자기 목소리로 녹음을 하고 싶다고...

피조물인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은 마땅한 일인데,
마땅이 해야할 찬양을 하며
우리가 얻는 것은 말할 수 없이 큰 것임을 고백합니다.

아이의 입에서 하루종일
아 캔 두 잇, 유 캔 두 잇, 위 캔 두 잇.....
할 수 있어요. 안된다고 말하지 마세요....

사단아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묶임을 받을지어다
사단아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에게서 떠나갈지어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아이의 선포되로 되리라 확신합니다.
너무 귀한 찬양들이 모두 우리 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을 통해 만들어지고
CD와 테잎으로 제작되어져 얼마나 자랑스러운지요...
또 어린이들의 멋지고 파워풀한 안무까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집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