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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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080511)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08/05/08 (09:10) 조회수 4220

 

금주(2008년 5월 11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G major)

마지막 날에(G major)

성령이 오셨네(A major)


주님의 성령(C major)

오소서 진리의 성령님(D major)


저는 지금 출장으로 춘천 근처의 강촌리조트에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1박2일로 진행되는 포럼에 참석차 대전에서 이곳까지 3시간 남짓 운전을 하고 와서 첫날 일정을 마치고 지금은 널찍한 콘도를 혼자 지키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조찬을 겸한 회의가 있어서 오늘 밤은 여기서 지내야 합니다. 몸은 피곤하고 눈도 뻑뻑한데 잠은 잘 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자야 합니다. z ~ z ~ z ~


아침입니다. 창문 밖에는 연한 안개로 옷 입은 나지막한 동산이 보이고 예쁜 꽃들로 단장한 산책길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방은 아직 조용하고 참 평화롭게 느껴집니다. 글쎄요, ‘가끔 복잡하고 바쁜 일상을 떠나서 이런 평안함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평안함 속에서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동산과 정원을 거닐며 주의 부드러운 음성과 따사로운 가슴을 느낄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언젠가 우리 교회의 성산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우리 주님과 함께 사랑과 평안을 누리고 나눌 수 있는 이런 멋진 동산과 쉼터가 생기지 않을까요?


이곳 콘도의 방에서는 인터넷이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집사람이 밤에는 나다니지말라고 해서요... 아침에 리조트의 비즈니스센터를 찾아서 콘티를 올립니다. 그리고 이제 수원을 거쳐 오늘 오후 늦게나 대전으로 내려갈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