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080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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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08/03/26 (22:54) | 조회수 4498 |
금주(2008년 3월 30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D major)
나 무엇과도 주님을(D major)
주님 말씀하시면(D major)
속죄하신 구세주를(Ab major)
내 영혼이 은총 입어(Ab major)
3월의 마지막 주인데 며칠 사이 날씨가 더운 듯하다 또 조금 춥게 느껴지기도 하고 날씨의 변화가 심한 것 같습니다. 방심하지 마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개 감기는 교만(?)하거나 방심하다가 걸리는 수가 많거든요^^
예전에 보았던 ‘아마데우스’라는 영화가 생각납니다. 이 영화는 모짜르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그 당시에 궁정 악장이었던 살리에르는 어려서 하나님께 서원을 합니다. 궁정 악장이 되게 해 주시면 평생을 독신으로 살겠다고... 그리고 그는 결국 궁정 악장이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앞에 아주 천박하고 세속적인 삶을 사는, 그러나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갖고 있는 한 젊은이가 나타납니다. 그 당시 누구도 그의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지 못 합니다. 오직 한 사람 당시 궁정 악장이던 살리에르만이 그 젊은 음악가 모짜르트의 천재성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그는 절망합니다. 자신에게 주신 재능에 실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러나 사실 살리에르의 재능은 정말 대단한 것 이었습니다. 모짜르트의 천재성을 알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대단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만, 영화에 보면 살리에르가 모짜르트가 그려 논 악보를 보고 감동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네 같은 사람은 그 곡을 연주해도 그 곡을 이해하고 감동하기 쉽지 않은 데. 악보만 보고도 그 곡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에 매료되어 눈물을 흘립니다. 정말 대단한 음악성이 아닌가요? 그러나 그는 그 재능으로 만족하지도 행복하지도 못한 삶을 살아갑니다. 모짜르트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 재능이 상대적으로 비교해 보면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재능의 상대적인 크기가 아니라 우리가 그 재능을 과연 어떻게 사용하고 있느냐 입니다. 작은 재능을 크게 사용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있고 비교적 큰 재능으로 하나님을 아프게 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작아 보이지만 귀한 재능으로 우리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 드립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재능의 크기를 보시지 않으시고, 다만 우리의 사랑과 정성을 보시고 기뻐하신답니다. 날마다 최고의 사랑과 정성으로 우리 하나님께 나아 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