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한밭게시판
점심식당서먹고파~욥 ^^(원제;시장이반찬)
작성자 최태호 작성일 08/04/16 (17:57) 조회수 4617

어김없이 알려주는 배꼽시계의 알람소리는 너무나도 정확하여라..^^*황급히 밥먹으려고 식당에 갔지만 이미 털털 빈밥솥이 되버린지 15분~20분지난후 아쉬움을 뒤로한체 고픈배를 움켜쥐고 막 나오려하는데 무심코 입에서 툭 불거져 나오는  힘없는 외마디~"권사님~밥없어여? ^^헤~

권사님왈~아직 밥 못 드셨어? 쯧쯧~~~  .  무엇인가  쫃기는 듯한 정신없으신모습으로 주섬주섬찬과밥을 챙겨 주신다.찬은 별맛나는것은 특별하게 없었지만 밥맛은 아주 지대로 꿀맛~ㅋㅋㅋ

너무나 맛있게 먹고 그릇을 긁고있을때 즈음에 지나가시던 집사님 한분이 어?이반찬 아까는 없었는데~장난기 묻어 나는 말투로 한마디 던지고 지나가신다~^^*

교회에서 늘 밥먹을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전 이렇답니다~이 많은 반찬과 밥을 어쩜 이렇게 잘만드실까~... 하여튼 배고플떄 먹는밥은 넘 맛있어여 ..그쵸? ^^*

그런데 얼마전 부턴 식당에서 밥을 못 먹은지 꽤 된듯 합니다...이유를 대라 하시면...아침 1부예배를 드리고 주일학교 2부3부드리고  악기정리 하면 점심은 언제부턴가 먼 나라얘기가되버리고 허겁지겁 식당달려가 밥을 찾은지 한참은 된듯하네요..그래도 맘 한구석은 어떤분도 다 마찬가지 이시겠지만 식당에서 힘써 봉사하시는 많은 분들을 돕고픈 맘은 아마도 절절 하시겠죠?^^

은혜풍성히 받으신 모습으로 맛나게 더욱 맛나게 점심~저녁 드셧으면 좋겟네여....^^*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