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새 셋째 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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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도 | 작성일 08/02/13 (16:29) | 조회수 4307 |
하나님!
오늘은 특새 셋째 날입니다. 오늘의 인물은 에녹입니다.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에 올라간 사람입니다. 목사님은 에녹을 통해 말세신앙을 갖으라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의 특성은 홀연성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마지막 날에 맷돌 돌리다가, 잠을 자다가, 회사 일 하다가 홀연히 하늘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 시점은 천사도 예수님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하였습니다.
산 채로 하늘에 오른 에녹은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에녹이 하나님께 신실한 것 외에 보상하시는 하나님을 믿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겉으로는 상이나 댓가를 바라지 않는 헌신이 고상해 보이지만, 올바른 신앙은 상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신앙의 시선은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을 바라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늘을 더 열심히 살아간다고 합니다.
상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삶을 살았던 에녹은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말은 하나님께 붙어있다는 뜻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포도나무이며 우리는 포도나무의 가지라서 하나님을 떠나서는 어떤 열매도 맺을 수 없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열매 맺는 순종하는 삶을 세 가지로 정리해 주었습니다. 그것은 말씀 잘 듣기, 말씀 묵상하기, 말씀 암송하기입니다. 말씀을 잘 듣고 그것을 묵상하고 암송하면 삶에 그 말씀이 살아서 움직인다고 합니다. 졸지 말고 말씀에 집중하고, 들은 말씀을 되새김질하며 꼭 암송하라고 하였습니다.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며 상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살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에 오르는 꿈을 꿔봅니다.
그런데 하나님, 어느 날 홀연히 어떤 기운으로 몸이 하늘로 들려질 생각을 하니 좀 아찔합니다. 혹시 전래동화에 나오는 두레박이나 동아줄을 내려주실 수도 있는지요.^^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지 아니 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히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