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080203) | ||
---|---|---|
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08/01/31 (00:26) | 조회수 4473 |
금주(2008년 2월 3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성도여 다 함께(A major)
찬양하세(A major)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A major)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A major)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A major)
2008년의 첫 번째 특새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을 깨워서 주 앞에 나오는 모든 성도들 모두가 10년의 축복을 앞 당겨 받아 교회의 10년 부흥을 앞 당겨 이루는 주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수요 예배 후에 꼭 문상을 해야 할 상가가 두 곳이 있었습니다. 한 곳은 영동이었고 다른 한 곳은 건양대병원 영안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녁도 먹지 않은데다 모레 새벽의 찬양 콘티와 주일의 찬양 콘티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감으로 두 곳 모두 부조만 하고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른 집에 와서 부지런히 콘티를 하면 최소한 12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수 있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영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두 곳 모두를 갈 수 없었더라도 한 곳이라도 문상을 했어야 하는 데... 이것도 저것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인데... 내가 이 사명을 핑계로 저 사명을 게을리 한다면 내게 그 사명들을 주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내 기분이나 환경에 맞추어 임의로 해석하고 재단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결국 여느 때와 달리 긴 시간 동안 콘티와 씨름을 하게 되었습니다. 12시를 넘기면서까지... 어쩌면 문상을 하고 왔더라도 이 시간이면 충분히 콘티 준비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우리가 하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께서 영감과 지혜와 능력을 주시면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쉬 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데... 우리는 자주 내 능력과 실력이라고 믿고 있는 범위 안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먼저 따져보고 무엇인가 해보려고 하곤 합니다. 그 분의 공급하심으로 누렸던 넉넉함이 내 것이 아닌 그 분의 은혜였음을 잠시 잊은 채로... 주께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기를 원하시는지 묻지도 않고...
What would Jesus do?
주님의 시선과 마음과 생각으로 우리의 삶과 주신 사명들을 품기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분의 공급하심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넉넉함을 잃지 않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