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2007년 9월 30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주는 평화(E major)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E major)

기뻐하며 승리의 노래(E major)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Ab major)

긴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명절에는 오래 만에 떨어져 있어서 만나지 못 했던 가족들의 얼굴을 볼 수 있고, 휴식을 취하며 새롭게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어 즐겁긴 합니다만, 평소와 너무 다른 생활로 자칫 영과 육의 좋은 리듬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누릴 수 있는 평안은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특권이요 선물입니다. 일반적으로 내게 힘과 명분이 살아 있을 때, 무슨 일을 해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거룩한 삶의 모습을 잃지 않을 때, 우리 가운데 내주하시고 충만하게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능력과 자녀 됨의 당당함으로 우리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삼손의 머리카락이 ‘나실인’으로서의 구별된 삶의 상징이듯, 우리의 거룩한 삶이,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이 우리의 능력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능력이 우리의 삶에 평안을 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적당히 타협하고 일상의 거룩함으로부터 이탈해도 봐주는 명절의 분위기나 먼 외국으로 떠난 여행의 분위기에서도 ‘거룩한 삶’의 뿌리를 지킬 수 있기를 원합니다.

좋았던 영적 리듬과 삶의 습관을 회복하고, 육체와 영적인 피로도 잘 관리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주일에 뵙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평안 가운데...

그리고, 조금 오래된 HWP를 갖고 계신 분을 위해서 콘티 파일 이름에 '97'을 붙인 파일도 첨부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