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2007년 8월 26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C major)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C major)

보아라 즐거운 우리집(G major)

나 가난 복지 귀한 성에(G major)

늦더위가 한창입니다. 여느 해 같으면 더위가 조금 뒷걸음칠 만한 때가 지났었는데, 올해는 아직도 잠 못 이루는 뜨거운 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건강에 주의 하시고 매일 매일을 너무 느슨해 지지 않도록 깨어(?) 지내시기 바랍니다.

“어떤 이가 작은 습관을 만들었다. 그는 그것을 늘 끌고 다녔다. 그 습관이 자라서 큰 습관이 되었다. 지금 그는 큰 습관에 끌려 다닌다.” - 이규경, <짧은 동화 긴 생각> 중에서

습관은 참 무섭습니다. 습관이 몸에 배이면 그 습관을 빼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특별히 나쁜 습관은 나쁜 줄 알면서도 그 습관을 고치기가 어렵고, 좋은 습관은 좋은 줄 알면서 그것을 몸에 길들이기도 참 어렵습니다. 육체의 게으름과 타성이 쉽게 항복하지 않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이 악물고 땀 흘리며 이런 습관을 만들기 원합니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 습관,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습관,

하루의 시작과 끝을 기도로 여닫는 습관,

하나님의 시선과 마음으로 나와 세상을 바라보는 습관,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않고 영원한 것에 인생을 투자하는 습관,

사람을 외모나 지위로 판단하지 않고 영혼의 가치로 바라보는 습관,

다윗처럼 언제 어디서나 기쁨과 열정으로 찬양하는 습관,

주일을 사모하고 예배를 기뻐하는 습관,

주일에 뵈요... 조금 더 익숙해진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