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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경학교를 마치며......(양영진, 박다현)
작성자 강상열 작성일 07/08/05 (21:07) 조회수 5004

여름성경학교 소감문

 

아메리카지구 양영진

 

나는 교회 행사중 여름성경학교에는 처음으로 참석을 했다.  평소에도 이번처럼 참석하려고 했지만 학원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학원까지 다 빠지고 참석을 했다.  짐을 쌀 때 너무 떨렸다.  내가 아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번 기회에 다른 친구들과 언니오빠들을 사귀어서 더욱 좋았다. 

  첫째날,  처음 가는 행사라 너무 떨렸다.  혹시 우리 반에 나만 가는 것이 아닌가, 내가 이상한 것을 챙겨온 것이 아닌가 별별 걱정이 다 되었다.  하지만 교회에 들어오자 너무 즐거웠다.  한순간에 걱정이 다 없어지고, 기쁨과 믿음으로 가득 채워지기 시작했다.

  둘째날,  목사님이 성경을 통독하실 때 내가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읽으셨다.  아메리카 지구에 그런 목사님이 계셔서 너무 좋았다.  위대한 체험 때 너무 힘들었지만 그 순간순간이 가슴에 남마 보람찬 체험이 되었다.  체험이 끝나고 기도회 때 한참 기도를 하고 있었을 때 기도가 끝나고 눈을 떠 보자 동생이 집에 가고 싶다고 울고 있었던 것이다.  다행히 동생이 울음을 금방 그쳤다.  헌금이 없어서 쩔쩔매긴 했지만 덕분에 목아픈 것이 싹 가셨다.

  셋째날, 물놀이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즐거웠다.  우리반 친구 서영이가 휴가에 가서 같이 물놀이는 못 했다.  체조가 끝나고 물놀이를 하러갈 때 비가 올 것 같아서 너무 걱정이 되었지만 이영환 목사님과 다른 목사님들, 부장님들,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들의 진심어린 기도로 날씨가 맑아져서 재미있게 놀았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정말 보람찬 성경학교인 것 같다.  다음에는 여름성경학교가 아닌 다른 행사에도 참석을 해 보고 싶다.

 

 

여름 성경학교 소감문

 

한밭제일교회 아메리카지구

          박   다   현

 

  여름성경학교, 그 말만 들어도 가슴이 발딱발딱 뛰던 어느날, 드디어 버스가 오는 시간.

가보니, 우리 교회인데... 낯설지도 않았다.

  첫 설교(개강예배)를 듣다보니 내 마음에 점점 행복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숙소가 C동이어서 불편했지만 말이다.

유럽과 우리 아메리카 지구는 서로 점수를 따려고 죽을 힘을 다해 아멘을 외치기도 했다. 

특히,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이영환 목사님의 축도다.

감동이 물밀려 오는 듯 했다.

그렇게 내 머릿속 사진기에 점점 좋은 추억들이 찍히기 시작했다.

때로는 아주 빠르게,

때로는 굼벵이처럼 느리게...

그만큼 시간이 지나 작별인사 시간이 되었다.

너무 아쉬웠다.

그렇지만, 달라진 것은 있다.

시간 약속 잘 지키기, 용기, 인내, 목표 달성...

그리고 나머지 잘 못하는 조건만 지키면, 세계에서는...모르겠지만,

이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 되리라.

나는 믿는다

I  Pr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