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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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070812)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07/08/08 (23:31) 조회수 4586

 

금주(2007년 8월 12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나눠요(G major)

기뻐하며 왕께(G major)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A major)


어둔 밤 마음에 잠겨(Ab major)

이 땅에 황무함을 보소서(Ab major)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이 말씀은 야고보서 1장 5절 말씀입니다. 하루하루 살다보면 정말 지혜가 절실히 필요할 때가 참 많습니다. 오랜 세월 다니면서 배운 학교의 교과서에도, 세상의 어떤 책에서도, 누구에게서도 정확히 답을 찾을 수 없는 다양한 삶의 문제와 상황들... 그럴 때면 정말 지혜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안타까워하곤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지혜를 구하라고 그러면 후히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참 감사하신 하나님 아버지이시죠!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꾸짖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이에 대한 영어 성경의 표현은 ‘without finding fault’ 입니다. ‘허물 또는 잘못을 찾지 않으시고’ 이런 뜻입니다.


저는 이 의미를 깨닫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기억들이 있습니다. 마땅히 부모님에게 요구할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내 허물 또는 잘못 때문에 자신 있게 내 필요를 말씀드리지 못 하고 눈치만 살피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기억들이죠. 참고서를 사거나, 학교에서 특별 활동 시간에 필요한 준비물 등을 준비해야 하는데, 지난달에 본 중간고사에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자신 있게 부모님께 그 말씀을 드릴 수 없습니다. 말씀드리면 역정이나 꾸중을 들을까 지레 겁이 나서요.  마땅히 들어 주어야 할 자녀들의 요구이지만, 왠지 그전에 자녀들의 허물과 섭섭함이 먼저 떠올라 부모님들의 마음이 빡빡(?)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우리의 허물을 찾지 않으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섭섭하게 했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지난날의 내 허물을 찾지 않으시고 겸손히 간구하는 우리에게 오히려 후히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참 감사하고 대단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조금은 뻔뻔하고 당당하게 하나님께 강구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자녀답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그래서 내 삶을 통하여 아버지 하나님을 세상에 보여 줄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흡족히 받으실만한 찬양을 드릴 수 있는 은혜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