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기도가 회복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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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광 | 작성일 07/06/26 (16:03) | 조회수 4317 |
이번 집회에 참석하려는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가자는 분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제게 큰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인 것 같습니다.
이번 영성컨퍼런스기간 중 하나님께서 큰 은혜 주신것을 감사하여 받은 은혜를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이영환목사님을 통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영환목사님하면 기도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무엇보다도 기도에 관한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제가 부족한 것이 많은데 그 중 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잠언 8장17절 말씀을 하시면서, 기도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말씀이 큰 복이 되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기도는 오래할 수록 하나님과 더 깊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듣던 중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저녁마다 했던 기도생활이 대학교 군대까지도 유지되었는데, 신학대3년과 부교역자 3년6개월 동안에 주님을 사랑함으로 했던 기도가 멈췄었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닫고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목회하던 중 기도를 많이 할 때도 주님 사랑함으로 했던 기도를 6년반동안 쉬었었다는 것은 한번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번 집회에서 정말 소중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주님 사랑함으로 했던 기도를 계속했었더라면 내 목회가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니 가슴을 치고 회개했습니다. 그나마 지금이라도 깨달은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이전에는 의무감 때문에 기도할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즐거움으로, 주님 사랑함으로 3시간 이상씩 합니다.
주일 오후에는 설교를 마쳤다는 홀가분한 마음에 모든 긴장을 풀고, 아이들과 축구하고 평안히 쉬면서 TV시청을 했는데, 이목사님께서 주일오후는 성도들이 은혜 받고 영적전투를 시작하는 중요한 때인데 목회자가 무방비상태로 기도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주일 오후에도 꼼짝 않고 3시간 이상씩 성도들의 영적생활을 위해 기쁨으로 기도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은혜 받고 하는 기도가 이전의 기도와 다른 것은, 이전에는 피곤하고 졸리면 더 이상 못했는데, 지금은 즐거움으로 하니까, 주님 사랑함으로 하니까 피곤하고 졸려도 계속 기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람대표집사님이 “교회가 홍해를 건너는 기적을 목격했기에 저도 믿음으로 홍해를 건너는 복을 받았습니다.”라는 간증을 듣고 울었습니다. 목사가 믿음으로 살지 못하니 성도도 복을 못 받는구나! 마음속 깊이 회개의 눈물이 쏟구쳤습니다.
이번 컨퍼런스기간 중 수업시 반복했던 “이영환이가 됐으면, 여러분 누구든지 될 수 있습니다”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목회에 자신감을 갖는데 큰 힘이 됩니다.
저는 요즘 기도할 때 이목사님께 배운대로 이목사님과 한밭제일교회를 축복하는 것을 빼놓지 않습니다. 축복할 때 마다 마음에 평강이 오면서, “목회는 쉽고, 가볍고, 재미있다”는 이목사님의 말씀이 떠올라 마음이 즐겁습니다. 정말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목사님과 한밭제일교회를 위해 기도하던 중 이렇게 쉬운 목회를 힘들게 목회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이목사님에게 가까이서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느 목회자 세미나처럼 회비를 높게 하고 매주 한번씩 모임을 갖는 것입니다. 목사님 기도해 보시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서대전영광교회 김준광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