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070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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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07/06/20 (23:43) | 조회수 4907 |
금주(2007년 6월 24일)의 열린예배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F major)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G major)
다 와서 찬양해(G major)
속죄하신 구세주를(Ab major)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Ab major)
이제 유월의 마지막 주를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벌써 2007년의 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제가 어려서 어른들이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더 빠르게 지나간다.’고 하시면 그 말씀의 뜻이 무엇일까? 잘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그 말씀의 뜻을 알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젊어서는 하고 싶은 일도 많지만 내게 남겨진 세월도 많아서 언제고 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시간이 흘러서 내가 쓸 수 있는 세월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어느 순간 내가 하고 싶은 일보다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더 마음이 쓰이기 시작하고, 내게 남겨진 시간도 어느새 셀 수 있을 만큼 줄어서 보이기 시작하니 시간의 흐림이 빠르게 느껴질 수밖에요...
그런데 성령님이 오시면 나이가 들어도 꿈을 꾸게 하시고, 우리의 속사람을 날로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의 오늘을 영원과 연결해서 생각하고 살게 하십니다. 그리고 주안에서 해야 할 일을 우리가 하고 싶은 일로 만들어서 즐겁게 하게 하십니다. 그분 안에서 살면 세월의 흐름에 대한 조바심보다 그 세월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기억될지를 먼저 의식하면서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 주님 안에서 우리가 찬양으로 섬기는 것이 수고가 아니라 기쁘게 하고 싶은 일이 되기를 원합니다. 호흡처럼 살아있는 찬양을 드리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