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2007년 7월 1일)의 열린예배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G major)

나의 안에 거하라(A major)

찬양하세(A major)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Db major)

이와 같은 때엔(Db major)

우리는 종종 삶의 현장에서 아무런 일도 없이 그저 평탄하기만을 원할 때가 있습니다. 평안함은 누구나 원하는, 그리고 분명히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요 축복이지만... 어쩌면 평탄하기만 한 삶에서는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느끼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기치 않았던 문제가 생기고 그 문제로 내가 넘어진다면 모르지만, 내가 그 문제를 남들과 달리 멋(?)있게 처리할 수만 있다면 그 문제는 오히려 내게는 기회요, 성장과 축복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내게 실력이 있고 그 실력을 발휘할 자연스러운 기회, 이것은 결코 문제도 번거로운 일도 아니라 정말 신나는 일이지요. 그리고 그 일을 통해서 나를 존귀케 하시는 하나님의 각본과 손길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은 정말이지 감사할 수밖에 없는 축복일 것입니다.

평생 살면서 그렇게 우리의 삶의 곳곳에 ‘하나님의 지문’이 남기를 원합니다.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분명히 하나님께서 만지시고 간섭하심을 확인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소망하기는 이후에 이후에 돌아보면서 그 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구나 하고 감사하는 은혜도 귀하지만, 오늘을 살면서 하나님의 섭리와 손길을 느끼면서 살기 원합니다. 하루 하루를 지내면서 하나님의 손끝의 가벼운 터치도 느끼면서 살기를 원합니다. 주일까지 그렇게 지내시다 기쁨으로, 행복으로 가득찬 모습으로 주일에 만나기 원합니다.

그분의 손길... He touched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