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070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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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07/05/10 (22:55) | 조회수 4394 |
금주(2007년 5월 13일)의 열린예배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문들아 머리 들어라(G major)
지금은 엘리야 때처럼(A major)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G major)
저 죽어가는 내 형제에게(G major): 후렴부
콘티가 늦어져 죄송합니다. 콘티를 준비하는 수요일 저녁 시간에 예기치 않았던 회사의 일로 밤을 세우느라 콘티를 마무리하지 못 했습니다. 창피하고 죄송한 일이지만 사실 최근 들어 예기치 않은 일이 몇가지 생겨서 늦게 잠을 자게 되는 일이 잦아서 새벽기도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밤을 꼬박 새울 일을 주어서 새벽을 깨우게 하셨습니다. 감사하지요... ㅋㅋ
2주 정도 전에 회사에 조금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내가 다 아는 것 같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가도 때때로 제 경험이나 지식에 한계를 느끼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번의 경우도 그런 경우입니다. 지난번에 아무 문제없이 각종 시험에 통과했던 제품이 분명히 똑 같은 물건을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이유 없이(?) 시험에 문제가 발생하여 납품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저도 그 일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J집사)도 그 이유를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그 일을 해결할 때 까지 아침 금식을 해야 하겠다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직 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처음 회사의 일로 시작한 아침 금식이 이제는 그 일과 상관없이 치유의 날로 선포한 6월 6일까지 아침 금식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기치 않게 저를 더욱 급하고 당황스럽게 만드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위하여 나에게 미리 기도를 시키신 것이구나...이 일로 말미암아 당황하거나 낭패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미리 작은(?) 일 하나를 만드셔서 기도하게 하시고, 그 감동을 영적 축복과 축제의 자리를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연결시키시고, 더 큰일을 예방할 수 있는 기도로 삼아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 일로 이번 주간 바쁘고 좀 당황스럽게 지내게 하시고, 어제는 밤을 꼬박 새면서 일을 처리하도록 하셨지만,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않고 마음에 평안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미리 기도케 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까닭입니다.
내일 J집사가 다시 그 문제(?)의 제품을 들고 시험을 하러 갑니다. 이 문제도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J 집사가 일찍 마치고 와야 토요일 축구도 잘 할 텐데...)
세심히 보살피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하나님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이틀을 지내시고 주일날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