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070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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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07/04/12 (00:35) | 조회수 4439 |
금주(2007년 4월 15일)의 열린예배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다 와서 찬양해(G major)
기뻐하며 왕께(G major)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A major)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Ab major)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Ab major)
며칠전 젊은 시절부터 함께 교회를 섬겨오는 지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어엿이 가정을 이루고 세계가 주목하는 한밭제일교회의 든든한 일군이요, 돌파와 축복의 주인공으로 세워져가는, 정말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지체들입니다. 그 옛날 아직 모든 것이 어설프고 부족하기만 했던 우리들이 어느덧 각자의 분야에서 제법 노련미도 붙고, 얼굴과 몸매(?)에 세월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배여 나는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참 감사한 것은 옛날보다 오늘이 좋아 보이고, 오늘보다 내일을 더 기대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담보하거나 미래를 예측할 수 없을 그 때에 선택한 것이 세월이 흐를수록 참 그 때 선택을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는 사실입니다.
50평 예배당에서 목이 잔득 쉰 목소리로 ‘한밭제일교회’를 외치던 목사님과 그 옆을 지키고 있던 작아(?) 보이던 사람들과 함께 하기로 한 결심이, 당장 손에 쥔 것도 탄탄한 미래와 든든한 배경이 없지만 믿음의 사람을 평생의 반려로 선택한 그 결심이 오늘을 누리게 할 뿐만 아니라 더욱 풍요롭고 깊이 있는 인생의 지욱들을 기대케 하시니 얼마나 감사하던 지요.
그래서 더욱 오늘의 선택과 결심에 기대와 두려움이 있습니다. 먼 후일에도 ‘그때 참 잘했구나 참 잘했어’하고 흐뭇해 할 수 있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때 돌파의 비전을 공유하고 돌파의 주역이 되려고...
그때 주신 사명을 감당하려고...
그때 찬양을 준비하면서...
참 잘했구나 참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