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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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070225)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07/02/21 (22:56) 조회수 4622

금주(2007년 2월 25일)의 열린예배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Again 1907(G major)

부흥 있으리라(G major)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G major)

저 죽어 가는 내 형제에게(G major)의 후렴부


오래 전에 과기부 장관을 지내신 정근모장로님의 책에서 이런 내용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정근모장로님에게 신부전증을 앓는 아들이 있었는데, 장로님은 그 아들이 하나님께서 자신에 주신 십자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셨답니다. 자기가 그 아들로 인하여 십자가를 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아들이 아버지 때문에, 아버지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종종 환경이나 사람들이 우리를 아프게 할 때, ‘하나님 왜 내게 이런 십자가를 지게 하십니까?’ 하고 한탄하기도 하고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 문제의 본질적인 원인은 내게 있을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현재 내가 힘들어하고 빨리 벗어나고 싶은 그 상황과 문제가 사실은 나를 하나님 기뻐하시는 성품과 신앙으로 만들어 가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환경과 사람들을 통하여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훈련하시는 과정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나 때문에 나와 함께 하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애매히 고통 받기도 하고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러고 보면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도 나와 관계된 어떤 사람도 감사와 사랑으로 받아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남은 한주간도 감사와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