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061203) | ||
---|---|---|
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06/11/29 (23:21) | 조회수 4148 |
금주(2006년 12월 3일)의 열린예배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주께서 전진해 온다(C minor)
저 성벽을 향해(C minor → D minor)
주님과 담대히 나아가(D minor)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A minor)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Bb major)
세상 사람들은 인생을 말할 때, “공수래공수거”라고 합니다. 맞는 말이지요.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면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 이상의 의미를 발견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의 다른 얼굴 모습만큼이나 각자의 삶의 여정이나 그 가운데 피할 수 없는 굴곡이, 이겨내야 하는 환경이, 지고가야 할 짐들이, 빚어진 우리의 형상들이 다른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각각의 맞춤식 교육을 통하여 훈련시키시고, 우리 각자에게 남다른 사명을 주어서 그 사명을 위해 살라 하시고, 그 사명을 다 했을 때 아버지 집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것이 그리스도 안의 인생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목숨을 걸만한 사명을 발견하고 그 사명을 인하여 설렘과 감격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보람 있는 삶이 아닐까요. 사명을 위하여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낭비(?)하는 삶이 가장 부요한 삶이 아닐까요.
오늘도 내가 서 있는 그 자리가 사명을 위한 훈련의 자리요, 사명의 자리이길 원합니다. 하루하루, 한주 한주가 지날수록 우리가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빚어 가시는 솜씨가, 만들어 가시는 작품의 윤곽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