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년을 돌아보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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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송제 | 작성일 06/11/01 (21:35) | 조회수 3984 |
안녕하세요 .
한밭제일교회 주방에 오시면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조 송제 권사입니다 .
오늘이 꼭 일년이 되;는 날입니다 .
선택의 여지없이 올 수 밖에 없었던 현실속에 제가 할수 있는것는 두려움과 걱정뿐였어요 .
두 식구 겨우 밥 끊여 먹는 재주밖에 없는 제가 그 큰 살림을 할 수 있을까 ?
생각만 해도 머리에 쥐가 날 수 밖에 없었는데 ...
아무 사고도 큰 문제도 없이 일년을 맞고보니 제가 제자신에게 마구 칭찬하고 싶어요 .
참 많는 행사도 치루고... 주마등 처럼 일년을 돌아 봅니다 .
무사히 보낸 일년은 저희 능력이 절때 아닌걸 제가 너무 잘 알아요 .
목사님의 간절한 기도의 힘으로 한번도위험에 처하지 않고 주방이 든든히 세워졌고 ,
아무리 바빠도 어김없이 봉사의 앞치마를 두르는 꽃처럼 아름다운 그들이 있기에 ,
제가 행복하게 뿌리를 내린걸요 .
감사한분이 너무도 많아요.
이 희연 권사님 박 성환 집사님 너무 감사해요 .
제가 음식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칼 날 을 잘 세워주신 노고에 깊은 깊는 감사를 드립니다 .
전 잘 드는 칼을 쓰며 너무도 미남이신 박 집사님의 모습을 떠 올립니다 .
전직 장군님이 셨는데 집중하시며 칼을 가시는 모습속에 여수님의 모습이 겹쳐왔어요 ,
허리에 수건 질끈매고 제자들의 발을 씼기시는 우리 주님의 모습 ***
앞으로도 많이 도와 주시겠죠 ?. 우리 칼 갈아 주시려고 비싼 일제 숫돌 사신것 제가 알거든요 ,
또 유 근춘 권사님 그동안 너무 큰 힘이 되 주신 것 감사해요 .
아우토반처럼 팍 뚤려있는 시원한 성격 ,늘 몸으로 감당하시는 모습 ,
당신은 진정한 봉사의 삶을 멋지게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쭉****
문 수미 집사 님 너무도 예뿐 모습, 청순가련한 나약한 모습인데 그 힘은 ,
어디서 나오는지 상상을 초월합니다 .너무도 쎈스있고 바지런한 우리 문 수미집사님
두 자녀 교육도 아주 잘 시키고 주님이 귀하게 쓰시리라 믿어요 .
내일은 또 알파 섬길 날 입니다 .
그런데 어느새 제가 열정이 많이 식은듯 해요 알파에 대해서 ...
다시 다잡겠습니다 .
전 땐론 아침이 빨리 기다려 질때가 있어요 .
밤새 상상했던 그 요리가 빨리 하고 싶어서요 .
그 요리가 모두의 입맛에 맞을땐
모든 피로는사라지고 엔돌핀이 춤을 춤니다 .
때론 숨쉬는 것 조차는 힘들 때도 있어요 요리가 잘 못되 맛없는 음식을 대접할때 ,
쥐구멍에 라도 들어 가고 싶어요 .
한밭제일교회 자랑스런 교회 그 주방을 섬길 수 있는 은혜를 주신 주님 ,
때를 따라 감당할 힘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는 주님 ,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도록 건강도 함께 주시겠죠 ?
2007년엔 주방도 약간의 변화가 있을듯 합니다 .
모든것 은혜와 감사와 기도로 덮어주세요 . ,
비록 삼찬이지만 사랑과 정성과 섬김으로 식탁을 준비하겠습니다 .
세계를 향한 우리교회의 비젼에 주방도 늘 깨어 있겠습니다 .
다른곳도 그렇지만 주방은 더 봉사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
내 부엌 같은 맘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울께요 .
일년 나이테가 하나 늘었습니다 .
'열씸이 더 열씸이 웃으며 해피하게' 두개의 나이테를 향해 ***
너무 장황한 글 읽어 주셔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
모두를 맘을 다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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