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2006년 9월10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우물가의 여인처럼(A major) 주께 가까이(A major) 기뻐하며 승리의 노래(E major) 예수 사랑해요(C major) 오소서 진리의 성령님(D major) 이제는 정말 '가을'이라는 느낌이 확연히 다가옵니다. 아침, 저녁 서늘한 바람 뿐만 아니라 높아진 하늘도 어색해 보이지 않는 긴 옷도... 그래서 그런지 게시판에 찬양 콘티를 올리려고 앉으면 또 일주일이 '후딱' 지나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게시판에 제 이름이 나란히 뜨는 것을 보면 우리 게시판의 세월은 참 천천히 가는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괜히 미안한 마음도 안타까운 마음도 들구요....그래서 이 아침에는 우리의 게시판도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이 사람 저 사람의 이름들로 예쁘게 채워졌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램을 가져 봅니다. 오색으로 물들어 갈 가을 산의 풍경처럼.... 그리고 또 하나, 이 가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법,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더욱 깊이 배우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