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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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가 함께 만든 승리였습니다
작성자 윤인수 작성일 06/08/17 (17:16) 조회수 3775

무더운 날씨를 시샘이라도 하듯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가 아닌지 몰라도 제가 있는 이곳 강원도에도 하루종일 가랑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8월15일 제3회할렐루야컵 축구대회를 우승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번대회에 너무나 수고한 김종안집사님 류승조집사님가족과 함께 잠시 바다구경을 왔습니다 물론 지금 글을 쓰고있는  pc도 연수원pc입니다 저희교회 홈페이지 교회앨범에 자세한 사진이 올려져있습니다 저희 교회 선수들은 14일 저녁 대부분의 선수들이 출발하였습니다 먼거리가 선수들의 컨디션을 좋지 않게 할 것 같아 전날 출발하였습니다 모텔과 찜질방에서 잠을 자기로하고 흩어졌는데 저는 그날밤 잠을 잘 자지 못하였습니다 머리만 바닥에 닿는 즉시 코를 골고자고 집뿐만아니라 그 어디를 데려가도 잠자는 것에 대하여는 조금도 불편함이 없었던 저도 그날밤 잠을 설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설농탕으로 식사를 하고 나니 저희 교회 성도들을 태우고 온 교회버스가  도착하였습니다 아침부터 더위는 우리와 친해지고 싶었는지 따스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도 성도님들이 기도해주셔서 햇볕은 저희를 조금 멀리하는 것 같았습니다 9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에 반드시 참석하였습니다 지난대회 실력이 좋으면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소홀히함으로써 우승컵을 우리교회와 멀리있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이번대회만큼은 하나님께 우선이고 싶었습니다 4개구장에서 나누어 벌어진 예선리그 첫번째 경기는 서울의 성도순복음교회였습니다 실력이 한수 아래의 교회였습니다 3: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용인에 있는 영덕읍교회였습니다 첫경기 원주삼천교회에 1:0으로 진교회였습니다 이때 목사님의 특별지시가 하달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왜 기도하는 사람의 편인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였습니다 저희조(B조)에서 2개의 팀이 8강에 진출하는데 성적에 따라  D조 1,2위팀중 어느팀과 경기를 할 것인지 결정을 해야할 시점이였습니다 D조에 1,2위가 확실시 되는 전년도 우승팀 김해교회와 주안장로교회 저희의 시나리오대로라면 1위를해서 2위팀인 주안장로교회와 8강을 그리고 4강에서 김해교회를 만날 것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보다 먼저 경기를 하게 된 같은 조 원주삼천교회가 방금저희교회와 경기를 끝내고 쉬지도 못한 성도 순복음교회를 마구잡이로 폭격 6:2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이유인즉 골득실을 따질때를 대비 D조 1위가 확실시 되는 김해교회를 피해가기 위해 지쳐있는 성도 순복음교회를 계속하여 밀어부쳤던 것이였습니다 목사님명령은  어쩔 수없이 8강이든 4강이든 김해교회를 만날 것 같으면 미리 만나서 정면승부를 하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김해교회를 8강에서 피하기위해서는 두번째게임 용인 영덕읍교회를 3:0이상으로 이겨야 했습니다 더운날씨를 감안하여 두번째게임을 2진급선수로 대치하여서 주전급선수들의 체력을 비축 8강전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게임을 하자는 내용이였습니다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여 저희는 B조 2위로 8강에 진출하였고 8강전 4번째 게임이다보니 쉬는 시간도 충분하였습니다 당일 아침부터 점심까지 예약한 설농탕집은 식사를 마친 선수들이 시원한 에어콘 아래에서 낮잠을 한숨씩 잘 수 있을만큼 우리들을 도왔습니다 8강전의 상대는 역시 김해교회였습니다 예선 2게임을 모두 4:0 4:0으로 이기고 올라온 지난대회 우승팀이면서 강팀이였습니다 저희교회가 지난대회에서 경기내용은 우수하면서도 골을 넣지못하여 2:1로 진 경험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출전하기전 목사님께서 기도해주셨습니다 너는 두려워하거나 놀라지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기도하시는 목사님이 계셔서 얼마나 마음이 평안한지 모르겠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5분정도 저희교회가 계속하여 밀렸습니다 정신을 못차릴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5분이 지나고 상황은 역전되었습니다 결정적인 슛팅을 김해교회 골키퍼가 2번이나 선방하였습니다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김해교회 수비수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조금지나 전경기 성도의 번개같은 돌파에 의한 강력한 슛팅이 김해교회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유소년아이들에서부터 청년들 그리고 집사님들 그리고 존경하는 왕목사님까지 두팔을 들고 만세였습니다 그러나 이 기쁨도 잠시 김해교회 공격수의 공격을 막던 수비수가 파울  김해교회 선수가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넘어졌습니다 주심이 기다렸다는 듯이 페널틱킥을 선언하였습니다 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편이였습니다 상대편 선수의 킥을 성덕제 집사님이 정확하게 펀칭 막아내었습니다 그것이 승부를 결정짓게 하는 전환점이였습니다 더 이상 김해교회는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가 아니였습니다 게임은 끝났고 이 여세를 몰아 주안장로교회와의 4강은 한결 쉬웠습니다 가장 부담스러운 존재였던 김해교회를 이긴 한밭제일교회를 다른 교회가 이기기는 어려웠습니다 4강전부터는 CTS TV에서 중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대전의 중문침례교회는 아산대동교회와 비겨 승부차기를 실시 아깝게도 공동3위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준결승 주안장로교회를 1:0으로 이긴 저희는 곧 바로 5분정도 쉬고 결승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게임 시작전 담임목사님께서 기도해주셨습니다 마지막 남은 결승전 그 것은 정신력의 싸움이였습니다 경기는 저희 교회가 우세하였고 드디어 전반전 기다렸던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이날 대회 MVP에 오른 전경기성도의 그림같은 슛이였습니다 한골을 먼저넣은 저희교회는 힘이넘쳤고 후반전까지 경기를 지배하였습니다 얼마있지 않아 심판의 경기종료휘슬이 울렸습니다 누가 먼저라 할 것없이 모두들 두손을 들고 경기장으로 뛰어왔습니다 드디어 우승입니다 이번대회부터 특별히 제작된 순금 100돈의 할렐루야컵을 저희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무더운날씨인데도 그리고 휴가이신데도 불구하고 일찍오셔서 게임마다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이영환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기도하시면서 축구선교회를 위하여 힘써주신 박덕길목사님 선수들을 위하여 식사와 많은 물질로 협력해주신 하태식 단장님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좋은 운동장을 섭외해주시고 당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해주신 주중석 안수집사님 애정을 가지고 걱정하시며 물질로 후원해주신 여인창 안수집사님 교회 운동장을 정리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임언길장로님과 김성용코치님 저희 축구선교회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면서 재정적으로 든든하게 지원해주신 장로님들 놀라울 정도로 선방하며 파이팅을 보이신 성덕제 직전회장님 특별히 충주에서 수련회를 끝내자마자 파주로 오셔서 함께 애써 주시고 끝날때까지 사랑해주신 서기연목사님 당일 아침을 제공해주신 이정공 안수집사님 행사때마다 준비하며 기도하며 축구선교회를 위하여 묵묵히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총무 김종안 집사님과 회계 류승조 집사님 그리고 유소년 팀장 강병철 집사님 그리고 당일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목이 터져라 응원한 유소년 클럽 어린친구들 짐을 옮기며 잔일을 마다하지 않은 임규현형제를 비롯한 청년친구들 그리고 대회때마다 식사와 간식등을 준비해주며 수고해주신 박보현,박은희,장진아 집사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어린친구들과 함께 힘있게 응원해주신 임은만목사님 좋은 사진을 찍어주신 고찬호집사님과 방송팀 무더운 날씨에 응원하기 위하여 와주신 김은수,고혜선, 박현, 윤여상집사님부부 노순심,조항예 그리고 운전해주신 정덕준안수집사님 마지막으로 경기를 위해 힘쓰고 땀흘린 강희만 이종우 여정현 성덕제 이정공 류승조 윤인수 유병배 전경기 김영 김보익 이종명 강윤희 소운기 최재규 심형수 정선영 강병철 송성규 가승훈 박덕길목사님 박민수목사님 이상의 선수여러분과 축구선교회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시간마다 중보기도해주신 모든교회 성도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를 예수안에서 사랑합니다 여호와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