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3. 08. 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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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묵 | 작성일 23/08/11 (18:12) | 조회수 725 |
2023. 08. 13.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난 예수가 좋다오 A
> 2. 살아계신 주 A
3. 만유의 주재 Eb-F
4. 비 준비하시니 Ab
<말씀>
요한복음 1장 12절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저희 회사에서는 삭막한 사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사무실에 늘 노래를 틀어놓습니다. 찬양이면 좋겠지만 모두가 크리스챤이 아니기 때문에 늘 가요가 흘러나옵니다. 그런데 가끔 학창시절에 유행했던 노래가 흘러나오면 저도 모르게 따라하게 되고 이게 심하면 퇴근을 하고 나서도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렇듯 음악은 신기하면서도 참 무섭습니다. 흔히들 우리가 노래로 부르는 찬양을 곡조있는 기도라고 표현합니다. 음악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찬양팀들이 최선의 찬양을 드리기 위해 음악이라는 도구를 갈고 닦으며 하나님을 온맘 다해 찬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음악이라는 도구는 양날의 검입니다. 자칫하면 세상의 여느 콘서트처럼 음악에 심취해 감정의 동요를 은혜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중등부 찬양을 인도하다보면 이런 걱정이 들 때가 있습니다. 지금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뛰며 찬양하고 있는데 이게 혹시나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아닌 음악 자체에 심취하여 그 중심에 하나님이 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틈틈이 찬양의 가사를 읊조리며 가사의 의미를 상기시켜 줍니다.
여러 기술의 발달로 찬양을 듣기 참 편한 세상이 왔습니다. 오늘 찬양을 듣고 부를 때에는 가사에 좀더 집중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서 하나님을 높였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이 우선되는 것이 아닌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높인다는 그 열정을 가지고 찬양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