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7일 열린예배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D major) 감사해요 깨닫지 못 했었는데(D major) 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G major)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A major)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Bb major) 5월입니다.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가슴이 설레기도 하고 주위의 모든 사람이 사랑스러워 보이는 때이기도 하지요. 교회의 성경적 의미나 정의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교회는 God's Family,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용서받은 죄인들이 모여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섬김의 모범을 따라 서로를 사랑하며 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 그래서 저는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가족이라는 단어 안에 담긴 동질감과 편안함과 용납함과 결속력 등이 교회 안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로 다를 수밖에 없지만 그러나 또한 같을 수밖에 없는 서로 닮은 사람들, 잘 평가받고 대접받기 위하여 꾸미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상대를, 작은 실수나 허물 뿐만 아니라 큰(?) 잘못도 이해하고 용서해 주는 넓고 푸근한 사람들, 하나임을 한편임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아도 되는 든든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모임이 하나님의 가족이요 교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찬양이 어릴 적 엄마 아빠의 칭찬을 받기 위하여, 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재롱을 자랑하고 싶어 하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드리려고 열심을 내었던 그때의 순수함으로 우리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 드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