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방 하나 ( 시인 이 영환 목사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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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정 | 작성일 05/12/30 (20:55) | 조회수 3383 |
**작은 방 하나** 그 옛날 유대땅 베들레헴 구석진 곳 초라한 구유위에 벌거벗은 아기님 삼삼 오오 제각기 분주한 사람들 그 조그마한 님의 몸 누우실 방하나 내 줄수 없어 님은 짐승들 찬양속에 홀로 있고 님을 사모한 사람들 오실님 그리며 온갖 서러움 다 참았는데 설마 그런 모습으로 오실줄이야 그리도 가난하게 오신님 미처 알아볼수 없어 무심했던 그 밤 님은 별들 찬양속에 고이 잠드시고 님 다시 오실때 지구촌 내집 삼아 분주한 사람들 다시 오실님 사모한다지만 여전히 님 모실 작은 방하나 비워 두지 못하고..... -이 영 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