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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가정 예배
작성자 박민수 작성일 05/02/08 (14:54) 조회수 3606

-. 묵도 : 다같이 -. 찬송 : 28장 -. 신앙고백 : 사도신경 -. 성시교독 : 1(시 1편) -. 찬송 : 248, 411, 460장 중에서 -. 성경봉독 : 신 11:8-12 -. 설교(제목 : 세초부터 세말까지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총으로)   새해, 소망 가득 담아 기쁨과 설레임 속에 출발해야 할 세밑이지만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이 아직은 낙관하기에는 이른 명암이 함께 공존하는 현실이기에 그 어느 해보다도 가라앉은 가운데 새해를 맞이합낟. 그러나 국가와 사회의 내일이 아무리 불투명하다 해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결코 낙심은 없습니다. 오늘은 이 말씀 안에서 "세초부터 세말까지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총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시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은총의 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운데서 출발합니다. 성경 안에서 복을 받기 위해서는 성경 말씀의 당사자인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신 11:4에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너희 땅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라고 말씀하시며 신 11:22-23(찾아 읽고)에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그 분을 섬기며 사랑 때문에 그 분의 말씀을 순종하면 놀라운 축복을 약속하셨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 분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의 앞날을 미리 예비하시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2. 세초부터 세말까지 하나님의 관심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쏠려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정복의 그림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향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표현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가나안 땅이 그렇게 기름지고 윤기있는 땅은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나안 땅은 애굽 땅에 비해서 얼마나 척박하고 메마른 땅인가를 확실히 보여 주셨습니다. 땅 자체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소망이 살아 꿈틀거리는 것은 그 다음 말씀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신11:12) 여기에 소망이 있습니다. 여기에 벅찬 감동이 있습니다. 2005년 우리 성도의 삶의 현장에 주님의 눈길이, 그 분의 권고하심이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3.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총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위해 예비되어 있습니다. 가나안 땅은 메마른 땅이고 척박한 땅입니다. 자연적으로 풍성한 삶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적당한 때에 내려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른 비와 늦은 비는 하나님께서 내려 주십니다. 아무리 메마른 땅이라도 하늘에서 제 때에 비가 내리기만 천수답도 풍년이 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총을 내려주시나요? 하나님의 명령을 잘 듣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섬기는 자에게 이 축복을 내려 주신답니다. 우리는 이 한 해에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이 복은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위해 예비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끝으로 하나님은 그 분의 자녀들이 복을 받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 가정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사랑하여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가 되어 금년 한 해 세초부터 세말까지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총과 축복이 우리가정에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 기도 : 설교자 -. 찬송 : 434, 488, 453장 중에서 -. 주기도문 : 다같이 * 의미 : 구정은 전통에 의한 구력(음력) 즉 정월 초하룻날입니다. 음력으로 지나간 한 해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올 한해에도 세초부터 세말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신년 축하 감사예배입니다(송구영신예배와 같은 의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