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3. 06. 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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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묵 | 작성일 23/06/22 (17:17) | 조회수 710 |
2023. 06. 25.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오라 우리가 D
> 2.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D(4박)
3. 오직 주만이 A
> 4. 은혜 A-Bb
<말씀>
마태복음 18장 1-5절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아들이 이제 태어난지 30일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육아를 한지 열흘정도 된 것 같은데 여전히 여러 부분에서 부족한 아버지임을 느끼며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살고 있습니다. 제가 육아를 하며 아들에게 바라는 것은 저를 필요로할 때 우는 것입니다. 물론 저는 아직 아이가 울었을 때 어떤 필요로 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저를 필요로 하는 것을 알기에 밥을 먹이던 기저귀를 갈던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며 달래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지요. 우리의 수준에서 하나님께 할 수 있는 것은 도움을 청하며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손길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도 기꺼이 우리에게 최상으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아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아기를 달래주었을 때 울음을 그치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저의 모습처럼 말이죠.
하나님께 모든 행사를 맡기며 나아갑시다.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며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우리의 예배도 어린아이같이 하나님께 맡겨드리며 그분의 뜻대로 흘러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