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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탈북자 이순옥 씨의 간증 (눈물겨운 믿음지키는그들...)
작성자 김삼숙 작성일 03/08/28 (01:25) 조회수 3997

"꼬리없는 짐승들의 눈빛"이란 제목으로 어느 공포영화를 보는듯한  스릴과 감동으로 북한에 실상을 고발하는 김순옥여사님께 용기와 격려를 보냅니다. 너무 끔찍하고, 너무도 잔인하여 인정하고 싶지않는 북한의 현실이 실감으로 다가오지 않고 오히려 나의 감각을 무뎌지게 하기도 하지만 이 간증을 듣고 생각을 다듬길 원합니다. 누가 6.25를 민족상잔의 비극이라고 했던가요? 이천년대를 살아가는 지금! 어쩌면 우리 민족에게 무슨비극이 행해지고 있나요? 민족의 고통과 아픔 아니 이표현은 너무 약해요? 동포가 짐승이 되어 눈빛으로 말하는 그들의 현실앞에 자유를 누리는 우리 물질에 풍요에 질식할 우리 예수가 나의 주가 되신 우리 가진게 너무 많은 우리 우리가 이제껏 그들에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무관심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제껏 그들에게 베풀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외면이였습니다. 우리가 이제껏 그들에게 보여줄수 있는 것은 우리의 자랑뿐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제껏 그들에게 줬던것은 자본주의식 주고받기 교환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제껏  그들에게 보냈던것은 값싼 동정이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21세기형 한반도식 비극을 무관심에 만행으로 민족을 외면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4천?백만 동포여러분! 아니! 예수믿는 모든 지체여러분! 나는 감히 말하고싶습니다. 이념적 접근이 아니라 정치적 접근이 아니라 경제적 접근이 아니라 동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수사랑으로 북한을 생각하길 원합니다. 이순옥여사님의 마지막 기도의 권면을 요약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할 수있는 저희가 되길 소망해 보며 마무리 짓습니다. 첫째 북한의 선교와 도움의 손길이 김정일의 체제유지에 쓰여지지 아니하도록 맨투맨방법으로 북한을 돕자 둘째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다시 들어가지 않도록 중국 공안요원들의 마음과 도움의 손길들을 위하여 기도하자 셋째 북한사회가 안정되고 평화가 정착되어 전쟁의 위협과 가난과 핍박으로 부터 자유할 수 있도록 김정일의 마음을 변화시켜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