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6. 11.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G 

> 2. 내가 매일 기쁘게 G 

3. 하나님의 부르심 A 

> 4.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A 

<말씀>  

로마서 8장 29-32절  

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지난 주 설교를 통해 최소한의 은혜와 최대한의 은혜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다양한 분들과 이 은혜에 대하여 나눌 수 있었는데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소한의 은혜는 하나님께서 나를 자녀삼아주시고 구원해주신 은혜이고 최대한의 은혜는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는 데에 있어 그 소명을 찾고 행동할 때에 받을 수 있는 은혜인데 지금 나의 삶 속에서 어떤 것을 시작할 수 있는지를 나누었습니다. 먼저는, 내가 어떤 상황을 겪고 있는지 말로 표현하며 정리가 되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잊고 있던 비전을 다시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또 좋았던 점은, 저보다 10년 이상은 나이가 있으신 분들께서도 여전히 도전하고 비전을 품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여전히 꿈꾸기에 훨씬 좋은 나이임에도 그분들보다도 하나님의 나라를 잊고 살아가고 있었다는 사실이 하나님께 죄송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정해진 은혜를 나에게 허락하셨고 내가 마음먹고 가는 길에 늘 동행하여 주시는데 그 한계를 내가 더 이상 낮추고 싶지 않습니다. 나의 삶을 이미 계획하셨고 나의 연령, 상황에 맞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허락하시는 은혜는 분명히 다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 은혜가 나를 향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