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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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230528)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23/05/24 (21:26) 조회수 704

금주(2023528)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D major)  

예수 사랑하심을(D major)   

주와 같이 길 가는 것(E major)   

사람을 살리는 노래(F major)   

사도신경   

기뻐하며 찬송하세(F major)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한 유명한 얘기 중에 하나가, 사람이 나이 40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백악관으로 참모들을 불러 모아 내각을 구성하고 있을 때, 한 비서가 배경도 좋고 실력도 좋은 한 사람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링컨에게 힘이 될 것이 확실해 보였지만 링컨은 그 사람의 이름을 듣자마자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그 사람의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당황해 하며 외모는 타고난 것이라 어쩔 수 없지 않냐 는 비서의 말에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세상에 태어났을 때는 부모님이 물려준 얼굴이지만 그 뒤로는 자신이 만들어가야 하네. 살아온 인생이 얼굴에 드러나는 법이거든.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하네.”  

    

이렇게 해서 마흔 살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링컨의 얘기는 얼굴이 잘 생겼나, 못 생겼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얼굴에는 어느 정도 그 사람의 인품이 배어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같은 얼굴이라도 평소에 많이 짓는 표정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늘 불평하고 비판만 하는 사람과 매사에 밝고 긍정적인 사람은 그 얼굴에 그런 느낌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웃을 때와 찡그릴 때 사용하는 근육이 다르기 때문에 많이 짓는 표정에 따라 생기는 주름과 발달하는 근육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래 사이좋게 지낸 부부의 얼굴은 닮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같이 하다보면 그 얼굴에서 배어나오는 분위기가 매우 유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얼굴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지만, 표정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은 자신의 얼굴에 그가 갖고 있는 신앙을 담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삶을 대하는 그의 자세와 여러 상황에 대한 그의 반응은 그 얼굴의 표정과 태도에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과 자비와 온유와 겸손과 거룩함이 그의 얼굴과 태도에 담겨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살아 왔다면... 결국 우리의 얼굴은 삶의 결과를 담고, 우리의 몸은 삶의 흔적을 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나의 반응과 태도가 내일의 내 모습을 빚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매 순간 삶을 책임감 있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이 보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