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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3. 05 . 28.)
작성자 강성묵 작성일 23/05/25 (12:59) 조회수 676

2023. 05. 28.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E 

> 2. 좋은신 하나님 E-F-G 

   

3. 하나님의 부르심 A 

> 4.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A 

> 5. 나의 믿음 주께 있네 A 

   

   

<말씀>  

욥기 2310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지난 수요일 득남을 했습니다. 아이가 어떻게 태어나면 좋겠는지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막상 정말 태어날 때가 되니 그런 것은 상관 없고 건강하게만 나왔으면 좋겠다는 기도를 참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예정일은 월요일이었는데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결국 화요일 아침에 유도분만을 하기 위해 병원에 아내와 함께 입원을 하였습니다. 촉진제를 맞았지만 태아가 내려오지도 않고, 산소도 부족하다고 하여 결국 다음날 새벽까지 고민하다가 수술을 하여 아침에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아기는 3.8kg로 너무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먼저 큰 아픔 없이 건강하게 태아를 이 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만 막판에 촉진제를 투여하고 나서부터 힘들어한 탓에 산소가 조금 부족한 증상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아기의 크기나 증상으로 보았을 때 우리가 처음 계획했던 자연분만을 고집했으면 아기가 더 고생했을 생각을 하니 아찔했고, 이런 선택을 하여 건강하게 아기가 태어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계획한 길이 최선의 선택인줄 알고 걸어가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불행과 같이 느껴질정도로 트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길이 제일 완전합니다. 우리가 계획한 대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우리가 해야할 일은 이 순간을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순수하게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온전한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함께 걸어갈 때에 우리는 최상의 길로 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