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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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힘
작성자 박건웅 작성일 03/02/08 (01:33) 조회수 4864

이상합니다 저는 박건웅이의 엄마(전숙경집사)인데 제가 로긴한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아들 이름으로도 되어 있나보네요.(ㅋㅋ욘석이?) 저의 사랑이 너무나 미약하여 감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이렇게 인사드리기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처음으로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교회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니 너무 반갑습니다 얼마전  저의 친정에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몇억대의 사채와 카드빚때문에 생긴)생겼었습니다. 사실 어려움이 생기면  주님께 내려놓고 그분의 운행하심을 간구해야 하건만...힘들수록 저는 세상의 사람들처럼 비틀거리고 주님만나는 일조차 회의하게 되더군요.그렇게 몇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의 가족은 모두 친정집을 팔아서 그 빚을 탕감하기로 마음먹고 동생부부는 특별 새벽기도를 다니고...함께 기도하자고 전화통화때마다 저에게 부탁했었죠.그러나 전 기도 하지 않았어요 점점 커가는 불신이 기도의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그런데,오늘 기도의 위력을 간증하고 싶습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놓은지 일주일도 되기 전에 빚을 청산하기에 딱 맞는 가격으로 계약이 되었습니다. 동생내외의 눈물어린간구가 보좌를 움직인 것입니다 이 일이 닫혔던 제마음을 조금이나마 열게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죽으면 썩어없어지고 아무것도 없다 라고 늘 주장하시던 친정어머니께서 주님께 무릎꿇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사실 중학시절 이후 부모님께 전도한적이 없었는데 4주전 주일 갑자기 저희집에 오셔서 함께 얘배를 드리고 싶다고 하셔서 얘배를 드렸습니다 말씀은 아직 귀에 들어오지 않으신지 졸으시더군요 하지만 기도 시간만은 '중얼중얼 '열심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어머님도 사랑하셨던 것입니다 저는 몇번의 전도후 포기해버렸지만 끝까지 포기하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이번일을 계기로 당신의 자녀삼으신 것입니다 이제 어머니는 동네의 교회에 매주 가십니다 예배후 점심도 맛있게 드시고 왔노라 자랑하시죠 어머니와 저의 신앙이 튼튼하게 자라길 기도합니다 평안하시구요 샬롬! ****이건 사족인데 교우사업체에 나와있는 저의 사업장이 예전의 것으로 계속되어 있네요.사무실로 연락드려야 하나요?*****